원자력 관련 시설이 밀집한 경주에서
이달에만 2차례 지진이 발생했다.
원전과 방폐장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일부의 불안감은 이어지고 있다.
지진 발생 후 경주는 물론, 인근 포항과 울산지역에서는
일부 시민들이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는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적으로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자 원전 관련 기관은
즉시 시설 점검을 실시해 이상이 없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주에는 월성원전 1~4호기와 신월성원전 1~2호기가 있고,
중저준위 방사선폐기물처분장도 위치해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원전과 방폐장의 안전성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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