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캐나다 국빈 방문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20일 출국했다.
박 대통령은 서울공항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
주호영 정책위의장,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 유민봉 국정기획수석 등의 환송을 받으며
대통령 전용기편으로 순방길에 올랐다.
박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으로서 15년 만에 국빈 자격으로 방문하는
캐나다에서 20일부터 사흘간 동포간담회,
데이비드 존스턴 총독과의 환담 및 국빈 만찬, 스티븐 하퍼 총리와의
정상회담 및 오찬, 한·캐나다 비즈니스심포지엄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박 대통령은 유엔본부에서 23∼24일 열리는 유엔 기후정상회의,
유엔총회, 유엔 사무총장 주최 '글로벌 교육우선구상(GEFI)' 고위급 회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정상급회의에 참석, 기조연설 혹은 연설을 통해 유엔 무대에 데뷔한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유엔총회에서의 기조연설이다.
이 연설을 통해 박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남북한 평화통일 정책과
북핵 문제 해결방안,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동북아 평화협력구상,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등
대북·외교 정책을 직접 설명하고 국제사회에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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