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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랜스 한인 성매매 업소 무더기 적발

김혜정 입력 05.13.2014 02:55 PM 조회 14,918
지난주말 상당수 한인들이 거주하는 토랜스 지역에서 성매매 행각을 벌여온 한인 마사지 업소가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토랜스 경찰국은 주민들의 제보를 통해 이번 달 들어 두차례에 걸쳐 지역 마사지 업소를 대상으로 함정단속을 벌인 끝에 한인을 포함한 5명을 성매매와 알선혐의 등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먼저 지난 1일 2150 레돈도 비치 블루버드에 위치한 발 마사지 업소 (Foot Expertz) 를 급습해 가디나에 거주하는 올해 65살의 나 경수씨와 또다른 윤락여성 1명을 검거했습니다.

나경수씨는 발마시 업소에 성매매 여성들을 공급하는 포주 역할을 해온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지난 8일 목요일에는  24211 호손 블루버드에 위치한 IYU 힐링 센터에서 2차 단속을 벌인 경찰은 요바린다에 거주하는 올해 58살의 한인 포드 이원씨와 57살의 중국계 여성을 매춘혐의로 체포했습니다.

같은날 1730 세풀베다 블루버드에 위치한 또다른 마사지 업소에서 49살된 여성이 함정단속 요원에게 성행위를 해주고 돈을 요구했다가 현장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성매매 업소를 적발해 내는데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뒷받침 되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이들 업소를 색출해 내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경찰이 매춘 범죄를 뿌리뽑는데 힘쓰고 있지만 지난 2008년 상정된 법안 731에 의해 불법 업소를 적발해도 폐쇄까지 하는데는 큰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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