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진의 결혼이야기

Since1991.
누구를 만나 결혼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결정되기도 합니다. 이웅진의 결혼이야기를 통해 인연의 중요성과 결혼의 행복함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그 동안 쌓아둔 연애의 노하우를 알려드립니다.


홈페이지: https://www.couple.net/en

 
200번 만남 끝에 찾아온 사랑...그녀의 적극성이 해답이었다.
10/21/2020 06:00 pm
 글쓴이 : sunwoo
조회 : 1,690  



|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이웅진이 들려주는 미국 싱글남녀 이야기
코로나19 유행이 계속되면서 결혼을 미루는 커플도 많고, 아예 만남 자체를 멀리하는 싱글들도 많다. 그러던 중 최근 결혼 결심을 했다는 연락을 받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30대 후반인 이 남성을 처음 만난 건 5년 전이다. 당시 30대 초반이었던 그는 미국 명문대를 졸업하고, 연봉 15만불 이상을 받으며, 자기 집도 있고, 인상과 성격은 무난한 편이다.
5년 동안 200명 이상을 소개했다. 1년에 40명 이상, 1달에 2명 이상을 꾸준히 만난 셈이다. 그가 이렇게 오랜 시간을 두고 많은 이성을 만나게 될지 몰랐다. 그의 이성상이 특별히 까다롭거나 거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처음에는 순수했고, 소개받은 여성들에게 최선을 다했다.
그러다가 본인이 여성들에게 호감받는 조건을 갖췄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점점 여성을 보는 기준이 높아졌다. 특히 여성의 외모를 많이 따지게 됐다. 미팅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나중에 가서는 건성으로 사람을 만나게 되고, ‘이번이 안되면 다음에 만나면 되지’하는 안일한 생각을 하기 쉽다. 습관성 미팅증후군이라고 할까?



그 역시도 본의 아니게 만남이 습관이 되면서 의미를 찾지 못하는 만남이 되풀이됐다. 그러면서 내적 갈등을 겪게 됐다. 클레임도 하고, 불평도 했지만, 그래도 다행인 것은 결혼의사는 변치 않았다. 힘들 때마다 나한테 연락을 했다.
“이렇게 결혼하기가 힘든가요?”
“그게 남녀관계죠. 몇 번 만에 배우자를 만나기도 하지만,
수백번 만남 끝에 찾는 분들도 있으니까요...”
“이 사람 만나면 그때 만난 사람이 좋은 것 같고... 판단하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자기만의 기준이 필요합니다. 막연하게 예쁜 사람, 좋은 사람.. 하시면
계속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따끔하게 지적도 했지만, 그가 만남을 포기하지 않도록 계속 격려했다.
“어디에서건 만나는 사람은 다 비슷합니다. 여기서 안되면 다른 데 가서도 마찬가지
예요. 중요한 건 본인의 생각과 노력입니다.”
그러다가 올해 초 소개받은 여성과 만남이 비교적 오래 지속되더니 마침내 결혼 결심을 한 것이다. 이쯤 되면 그 남성의 마음을 홀린 여성이 누군지 궁금할 거다.
그 여성은 그 전에 만났던 여성들과 비슷했다. 남성이 외모를 따졌으니 더 예쁜가 싶었지만, 그것도 아니었다. 어디서건 자주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이미지였다.
하지만 남성의 얘기를 들어보면 보통 여성들과 다른 점이 있었다.
“확실하고 시원시원해요. 좋다, 싫다가 분명해서 제가 고민할 게 없어요.
본인이 시간이 나면 저한테 100% 맞춰주고, 반대의 상황이면 자기한테 맞춰달라고
분명하게 얘기해줘요. 복잡하지 않아서 좋아요!!”
“지금 좋다는 말씀 몇 번 하신 줄 아세요? 그러니까 많이 좋아하신다는 거죠?”
여성이 예뻐서 좋은 게 아니었다. 여성의 솔직함과 적극성이 고민 많고, 생각 많은 남성을 확실하게 이끌어줬다. 자신이 그동안 여성의 외모를 따졌다는 것도 잊은 듯했다. 제 짝을 만난 것이다.
안되면 말고, 되면 좋고, 이런 상태로 만남을 갖는 싱글들이 많다. 남녀 만남에서 정말 안좋은 자세이다. 그런 만남의 굴레에 갇히면 특별한 계기가 없는 한 벗어나기가 힘들다. 이 남성은 운 좋게도 200번 만남 끝에 적극적인 여성을 만났다.
| 이웅진,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ceo@tour.com

♥Since 1991, 선우♥
상담전화 : 1588-2004
미국 동부 : 201-678-8503
미국 서부 : 213-435-1113
미국 워싱턴/오레곤 : 206-561-3192
미국 휴스턴 : 713-385-2156
카카오톡 상담 : @sunoo

▼ 결혼상담 신청하기
부담없이 상담신청하세요
커플매니저가 친절하게 답변 드릴께요

DISCLAIMERS: 이 글은 각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This column is written by the columnist, and the author is responsible for all its contents. The us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is article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is information.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855 재혼 킹카의 5대 조건, 아시나요? 06/14/2021 219
854 심사숙고 끝 조언 “지금 사귀는 남성과 절교하세요” 06/06/2021 2980
853 코로나19, 이혼 줄었다 늘어났다...가까울수록 멀어지는 부부관계의 역설 05/30/2021 2840
852 50·60대 싱글의 만남, 청춘처럼 해서는 안 되지요 -느긋하게, 인간적으로... 05/25/2021 1069
851 결혼,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그렇다면 정답은? 05/19/2021 841
850 자녀, 더 이상 재혼의 걸림돌 아닌 세상이다…어느새 05/16/2021 665
849 결혼을 원하는 60대 여성… 나의 솔루션은? 05/16/2021 435
848 선우 Tour.com 나스닥 상장 추진위 론칭! 05/13/2021 375
847 빌 게이츠와 최태원의 이혼, 도대체 결혼이란 무엇인가 05/09/2021 987
846 경찰관 사칭 사건의 전말...다급했던 여성의 전화, 성폭행 신고를 원치 않았… 05/05/2021 618
845 이건희 삼성 회장, 결혼 현장에도 큰 영향…무엇을 어떻게? 05/02/2021 2893
844 45세 남성은 눈을 낮췄고, 41세 여성은 결혼에 대해 눈을 감았다. 왜? 04/26/2021 1552
843 결혼한 딸이 쓰던 방을 부모가 치우지 않는 이유 04/25/2021 486
842 30세차 남녀 결혼성사, 내가 잘한 걸까? 04/18/2021 1070
841 다이아몬드는 멀리 있지 않다, 내 눈 앞의 그녀가 바로 최고 배우자 04/11/2021 816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DISCLAIMER : 이 칼럼의 글은 해당 칼럼니스트가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