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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운전 전, 이 3가지는 혼자 점검해보세요.

즐거운 한가위, 추석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물론 코로나로 인해 교통량은 여느 명절보다 줄어들 순 있지만, 뻥 뚫린 고속도로를 기대할 순 없겠죠.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차량에 무리를 주게 되는 추석 장거리 운전 전, 운전자 혼자서 손쉽게 점검할 수 있는 필수 점검 항목 3가지를 알아볼까요?

타이어 점검

긴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고속도로에서 잘 가고, 잘 서게 도와주는 타이어의 역할은 더욱더 중요한데요. 소중한 내 몸과 우리 가족이 다치지 않게, 이번 장거리 운전 전 간단히 타이어를 점검해볼까요?


타이어 마모도 확인하기

타이어는 지속적으로 바닥과 마찰하면서 자연스레 마모되는데요. 마모된 타이어를 교체해 주지 않으면 마찰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제동거리가 길어지게 됩니다.

마모 한계선까지 타이어가 마모되면 타이어가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으며 제동거리도 30%가량 증가합니다.

또한 비나 눈이 올 때에는 타이어의 배수 성능이 떨어져 타이어가 지면과 붙지 않고 수막 위로 떠오르는 수막현상이 발생하여 더욱더 쉽게 미끄러져 자칫하다간 큰 사고가 날 수도 있습니다.
타이어는 자동차의 하중을 받으며 자연스럽게 공기압이 낮아지는데요. 공기압이 낮아진 상태로 주행을 하게 되면 제동거리가 길어짐은 물론, 바닥 접촉면이 넓어지며 타이어가 더 쉽게 마모됩니다.


타이어 공기압을 보충하는 법은 아주 간단한데요!
운전석 문을 열면 도어에 적정 공기압 표가 붙어있습니다.
해당 공기압을 참고해서 트렁크 매트를 들면 있는 TMK(Tire Mobility Kit)를 활용하여 직접 타이어 공기압을 보충하거나, (일부 차종에 따라 TMK가 들어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냉각수 점검

냉각수는85~90도의 아주 뜨거운 엔진 열을 식혀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만약 이 냉각수가 모자라거나 없다면 과열된 엔진의 열을 식혀줄 수 없어, 엔진에서 열이 세어 나가고 심한 경우 차량의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냉각수를 점검하려면 먼저 후드를 열어야 하는데요.

후드(보닛)를 여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운전석 왼쪽 아래에 있는 레버를 당긴 후, 후드를 살짝 들어 올린 상태에서 고리를 풀어주고, 지지대로 고정시켜주면 됩니다.

냉각수는 보조탱크 또는 라디에이터 캡을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냉각수 보조탱크를 확인할 땐 냉각수가 MAX와 MIN 사이인지 확인하고, 라디에이터 캡을 열어 확인할 땐 냉각수가 가득 차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라디에이터 캡은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 엔진 열이 충분히 식었을 때 점검해보셔야 하는 점 잊지 마세요. 자칫하다간 화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3. 엔진오일 점검

엔진이 심장이라면, 엔진오일은 심장이 잘 뛸 수 있게 끊임없이 순환하는 혈액으로 비유하는데요.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장거리 운전에 혹사당할 엔진을 대비해 엔진오일은 꼭 점검해 주셔야 합니다.

엔진오일을 점검하기 위해선 냉각수와 마찬가지로 보닛을 열어주어야 하는데요.

보닛을 열면 동그란 손잡이가 달린 노란 막대기가 보일 텐데요. 이 막대기를 통해 엔진오일양을 체크해볼 수 있습니다.
시동을 끄고 엔진 열을 식힌 후 엔진오일 게이지를 확인해보세요. F(Full)와 L(Low) 사이에 있으면 정상이지만, L보다 낮을 경우에는 오일을 보충해 줘야 합니다.

이 외에도 엔진오일이 맑은 갈색이 아닌 검은색을 띠면 오염이 심하다는 뜻이므로, 엔진오일 교체가 필요합니다.

(디젤 엔진오일 경우 대게 검은빛을 띄기 때문에 색깔보단 주행거리를 체크해 주기에 맞춰 교체해 주세요.)

꼭 엔진오일을 점검하지 않더라도 엔진오일을 교환한지 1년 내외라면 엔진오일을 교체해 장거리 운전을 대비하는 것이 좋겠죠?

지금까지 추석 전 장거리 운전에 대비할 수 있는 셀프 점검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출처 : Daum Blog 마이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