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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풀린 볼보, 안전만 신경 쓰다 보니 "스티어링휠 쇠 갈리는 소리"때문에 리콜

볼보자동차가 미국에서 심각한 조향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XC60, V60 크로스컨트리 등 일부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현지시간으로 17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볼보자동차가 이달 초 스티어링휠의 잠재적이지만 심각한 결함을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리콜 대상은 2019~2022년형 XC60, V60 크로스컨트리, XC90 등 총 74대로 소량이지만 이들 차량은 조립 과정 중 의도치 않게 여분의 나사가 스티어링 기어에 삽입되면서 조향 능력을 상실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볼보자동차는 잘못 조립된 스티어링 박스를 파악해 신속한 리콜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결함 차량의 경우 스티어링휠을 돌릴 때 나사 갈리는 소음을 들을 수 있고 외부에서는 특별한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볼보자동차는 지난 2021년 10월 독일 ZF-TRW 에어백을 장착한 미국 시장 판매분 26만 대를 포함 글로벌 시장에서 약 46만 대의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S60, S80 세단에 대한 26만 대 규모의 리콜을 발표하며 이들 차량은 에어백 인플레이터 팽창 과정에서 운전자에게 파편이 튀어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해당 에어백은 ZF사에서 제작된 것으로 높은 습기에 노출될 경우 설계된 것 보다 인플레이터 팽창이 빠르게 진행되고 에어백 팽창 과정에서 금속 파편이 튀어나올 가능성이 확인됐다.

당시 NHTSA는 해당 에어백 관련 사고로 사망자 1명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출처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