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운전하면 안 되는 것처럼, 약 먹고 운전하는 것도 정말 조심해야겠습니다. 약 (합법과 불법 모두 포함) 때문에 교통사고로 심하게 부상당하는 운전자가 엄청나게 많아지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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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 협회 (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 NHTSA) 에서 발표한 2005 – 2009년 5년간 약물 관련 교통사고 자료를 보면, 중상을 입은 운전자들 중 약물에 관련된 비중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물론 약물에 관련됐다는 말이 운전자가 약물에 중독됐다전지, 또는 약물 사용이 사고의 원인이라는 걸 뜻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NHTSA에서 수집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에 자동차 충돌로 인해 사망한 운전자 2만1,798명 중 63%가 약물 검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 중 3,952명이 약물 관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는 전체 사망자의 18%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이 리포트는 또한 중상을 입은 운전자 중 각 주정부에서 약물 때문이라고 보고한 사례가 2005년에는 13%였던 게 2006년 15%, 2007년 16%, 2008년 18%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약물이라 함은 마취제narcotics, 신체 기능 저하제 depressants, 흥분제 stimulants, 환각제 hallucinogens, 대마초 화학약품 cannabinoids, 방부제 phencyclidines (PCPs), 단백 동화 스테로이드 anabolic steroids, 흡입제 inhalants 가 포함됩니다. 또한 법으로 허용된 조제약과 마켓 판매용 약, 불법 약물까지 포함됩니다.
è 약하면 나쁜 게 먼저 떠오르지만, 감기약 같은 걸 먹어도 운전에는 방해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점 잊지 말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