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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더는 변명말라” 이스라엘에 분노/트럼프, 선거 캠프에 인재난/바다로 간 쓰레기

주형석 기자 입력 04.12.2024 08:53 AM 조회 3,366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에 대한 공격으로 민간인들과 구호단체 요원들까지 숨지자  전세계적으로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나치라는 원죄가 있는 독일마저 이스라엘 행태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

이번 2024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 前 대통령이 자신의 옛 참모들이 계속 외면하고 있어 선거 캠프에 인재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다로 흘러들어가 바다 밑에 쌓인 플라스틱 쓰레기 양이 어마어마해서 약 1,000만톤 이상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양인 것으로 나타나 큰 충격을 주고 있다.     1.이스라엘 관련소식인데 국제사회에서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비난이 갈수록 커지고 있고 심지어 독일마저 이스라엘을 강하게 비판했죠?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부 장관, 지난 5일(금) 자신의 X 계정 통해 “더 이상 변명말라”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 향하는 구호물품 통로 추가 개방하겠다는 입장 밝혀  그러자 이스라엘에 대해서 독일 외무부 장관이 “더 이상 변명말라” 일갈  민간인이나 구호단체 직원들 공격해 죽이고 나서 오폭이라고 하지 말라는 것  구호물품 통로 추가 개방하는 조치는 환영하지만 그래놓고 공격 말라는 것  그런 일이 또 생긴다면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한 경고성 메시지라는 분석    2.독일이 2차대전 때 원죄가 있어서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그동안 큰 소리를 내지 못했는데 워낙에 이스라엘이 막나가다보니까 독일마저 이스라엘에 뭐 대놓고 뭐라고 하는거네요?

*독일, 2차대전 때 히틀러가 이끄는 나치가 잔인하게 인종청소 단행  거의 유대인들을 지구상에서 없애려고 시도했고 이 때문에 계속해서 사죄  홀로코스트에 대한 지속적 사과로 독일 진정성에 대해서 의심하는 국가 없는 상황  그런데 이제 이스라엘이 과거 나치에 못지않은 최악의 모습 보이면서 국제사회 빌런 등극  2차대전 이후 꾸준히 이스라엘을 지원해온 독일 마저도 이제 이스라엘 쉴드 거둔 것    3.사실 독일 뿐만이 아니고 유럽에서 이스라엘에 비판적인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죠?

*독일, 나치와 홀로코스트라는 상징성 때문에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거의 무조건 지지  2차대전 종료 이후 거의 80여년을 이스라엘 지지해온 것을 거두고 있는 것 *영국과 폴란드, 이스라엘 군 폭격으로 지난 1일(월) 자국 구호요원 사망자 나오자 격분  “가자에서 목숨잃는 구호요원들과 민간인들이 너무나 많다”  “이제는 도저히 모른 척하고 넘어갈 수없는 수준”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 이스라엘 향해서 맹비난  “당신들은 이스라엘-폴란드 연대를 정말 어려운 시험대에 올리고 있다”  계속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 공격으 멈추지 않는다면 언대 깨트릴 수있음을 시사 

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대통령직에 도전하면서 당선될 가능성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꼽히는데 예전에 함께 일했던 인사들 상당수가 부정적인 언급을 하고 있죠?

*트럼프, 2016년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꺾고 대통령 당선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에 패해 재선 실패  2024년 대선에서 다시 조 바이든과 리턴 매치 성사  그런데 2016년부터 4년간 집권한 동안 함께했던 최고위급 인사들 상당수 등 돌려  당시 백악관과 행정부 주요 인사들이 대놓고 트럼프 前 대통령 비판  대통령할만한 머리가 없다는 식으로 노골적으로 비난가해  

5.그래도 한 때 함께 했던 인사들이 하기에는 아주 심한 말인데 누가 그렇게 얘기하고 있습니까?

*존 볼턴, 흰 콧수염이 인상적인 극우적 인물, 트럼프 대통령 백악관에서 국가안보보좌관 담당  3월28일(목) 프랑스 르 피가로 지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맹비난  “트럼프는 독재할 수있는 두뇌가 없다” 당선되면 독재하는 것아니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  “그는 정말이지 한낱 부동산 개발업자일 뿐이다”   “트럼프에게 있어 가장 큰 문제는 정치 철학이 없다는 것이다”  “그에게 모든 것은 정치적-개인적으로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지 여부다”   6.그런가하면 트럼프 대통령 시절 고위직을 지낸 다른 인물들도 잇따라 매우 부정적 언급을 하고 나섰죠?

*마크 에스퍼, 트럼프 대통령 시절 국방부 장관 지낸 인물  “이것 하나만은 지금 말할 수있다. 트럼프에게 내 표를 주지는 않는다는 것”(The Hill) *마이크 펜스, 트럼프 대통령 시절 부통령을 지낸 인물  “양심적으로 트럼프를 다시 지지할 수는 없다” *The Hill, 정치 전문 매체, “마크 에스퍼와 마이크 펜스 모두 2021년 1월6일 이후 反 트럼프”  폭도들에 의한 1.6 연방의사당 점거 사태 이후 트럼프에게서 돌아서 *NY Times, 트럼프 前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거나 비난하는 트럼프 내각 인사들 화려하다고 조롱  위에 언급한 인물들 외에도 다수의 최고위직 인사들 반감 매우 커  존 켈리 前 백악관 비서실장  제임스 매티스 前 국방부 장관  윌리엄 바 前 법무부 장관 

7.트럼프 전 대통령 입장에서는 상당히 뼈아플 수밖에 없을 것같네요?

*NY Times, 트럼프 대통령에게 상당한 타격을 줄 수도 있다고 분석  주변에서 가장 잘 아는 최측근들이 하나같이 ‘反 트럼프’로 변신한 것  골수 트럼프 지지자들에게는 영향이 없어도 중도층 유권자들에게는 영향 미칠 듯  국정을 함께 이끌었던 최고위급 인사들이 하나같이 트럼프에 비판적  중도층의 표심에도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 배제할 수없는 상황  특히 Swing State에서 중도층 표심이 흔들리는 경우 이번 대선의 Game Changer   8.이번에는 바다에 플라스틱 쓰레기가 많다는 소식이죠?

*바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흘러들어가 오염되고 있어  워낙 뉴스나 다큐멘터리 등으로 소개돼 잘 알려진 사실  그런데 그 양이 정말 어마어마해서 화제가 되고 있어  지금까지 1,100만톤 이상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 밑에 쌓여 있는 것으로 추산돼

9.참으로 어마어마한 양인데 누가 이런 정도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쌓였다고 추산한 겁니까?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 최근 논문 발표  브리타 데니스 하데스티 박사팀, 지난 6일(토) 논문 결과 공개  과학 저널 ‘심해 연구 파트 1’에서 해저의 플라스틱 양 추정  해저의 플라스틱 양과 분포를 측정하는 예측 모델 구축해 분석  그 결과 헤저에서 300만~1,100만톤 플라스틱 쓰레기 쌓여있는 것으로 나타나 

10.바다 밑에 최대 1,100만톤 플라스틱 쓰레기가 쌓여있다는데 사실 제대로 실감하기 어렵지만 엄청난 양이죠?

*CSIRO,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에서 알아듣기 쉽게 설명  해저에 1,100만톤 플라스틱 쓰레기가 쌓이는 것은 심각한 문제  1분 마다 트럭 한 대 분량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닷물로 흘러들어가고 있는 것   2024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이 2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충격

11.트럭 한 대 분량의 플라스틱이 1분 마다 바다로 흘러들어간다는 건 정말로 충격적인데 그만큼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어서 더 놀라운 것같네요?

*논문, 해저 플라스틱 쓰레기 추정치는 해수면 떠다니는 플라스틱 양보다 최대 100배나 많은 것  특히 해저 플라스틱 쓰레기 중 46%가 대륙 주변 해안이나 인구 밀집 해안 지대 근처  즉 수심 200m 이하 대륙붕에 해저 플라스틱의 거의 절반 가까이가 집중돼 있어  반면 나머지 54%는 수심 200m에서 11,000m 심해 사이 깊은 바다에 가라앉아 있는 것  “플라스틱 쓰레기 종착지가 해저라는 것 이번 연구 통해서 알 수있어”  “심해의 플라스틱 쓰레기 이동과 축적 과정 이해하는 것이 중요”  “그 과정을 이해하면 대책 마련도 가능해질 것”  “해양 생물에 미치는 위험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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