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10대 도시들 중에 CA 주 도시들이 무려 7곳이 들어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NY이 1위였고 San Jose와 Irvine, Santa Ana 등이 각각 2위, 3위, 4위 그리고 San Diego와 Chula Vista가 6위와 7위였고   S.F.와 Oakland는 각각 8위와 10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주요 도시에서 편안한 생활 방식을 유지하기 위해서 전국적으로 평균 소득이 개인 96,500달러, 4인 가구 23만 5,000달러였는데 CA 주 도시들에서는 개인의 경우 12만달러나 그 이상, 4인 가구는 31만 6,000달러 이상을 벌어야 마음 편하게 살 수있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전국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들이 많은 주는 단연 압도적으로 CA 주인 것으로 조사됐다.

물가가 가장 높은 10대 도시들 중 CA 주에 7개 곳이 있었다.

소비자 금융 웹사이트 SmartAsset는 최근에 개인 또는 가족이 편안하게 살기 위해서 얼마의 소득을 올려야 하는지 금액에 따라 미국 주요 도시들의 순위를 매겼다.

즉 순위가 높으면 높을 수록 해당 도시는 편안한 삶을 위해 많은 돈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는 의미다.

이번 조사에서 1위는 NY 시로 나타났는데 개인의 경우 연소득 13만 8,570달러를 벌어야 하고 가족은 4인 기준 1년에 31만 8,406달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 뒤를 이어서 CA 주의 San Jose와 Irvine, Santa Ana가 각각 2위와 3위, 4위에 올라서 물가가 매우 높음을 보여줬다.

북가주 San Jose에서는 개인이 13만 6,739달러 소득을 올려야하고 성인 2명과 어린이 2명 등 4인 가족은 33만 4,547달러 이상이 필요하다.

남가주 Irvine과 Santa Ana는 약간의 차이로 3위, 4위로 갈렸는데 개인 소득 12만 6,797달러를 벌어야 두 도시에서 살 수있고 4인 가구 경우 29만 1,450달러 수익이 있어야 한다는 계산이다.

5위는 Boston이 차지했고 San Diego와 Chula Vista가 각각 6위와 7위였다.

San Diego와 Chula Vista는 개인이 12만 2,803달러 소득을 기록해야 하고 4인 가족으로는 28만 9,453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S.F.는 8위에 올랐는데 개인 11만 9,558달러였고 가족은 4인 기준 33만 9,123달러 이상 벌어야 하는 상황이다.

Seattle이 9위였고 10위는 북가주 Oakland였는데 개인 11만 8,768달러였고 4인 가족 31만 6,143달러 이상이었다.

반면에 CA 주에서 가장 저렴하게 살 수있는 도시는 중가주에 있는 Bakersfield인 것으로 이번 조사에서 확인됐다.

Bakersfield는 개인 89,190달러이고 4인 가족 21만 8,150달러다.

미국 주요 도시에서 편안한 생활 방식을 유지하기 위한 전국적인 평균 소득의 경우에 개인이 96,500달러로 나타났고 4명을 기준으로한 가족 소득이 23만 5,000달러였다.

가장 저렴하면서도 편안하게 살 수있는 도시들은 Texas 주의 Houston과 El Paso, 그리고 Lubbock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