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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선, 7개 경합주가 결정/애플, 폐쇄적 생태계 이제 짐으로 작용

주형석 기자 입력 03.22.2024 08:57 AM 조회 2,892
올해(2024년) 11월 대선은 역대급 비호감 후보 2명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유권자들 투표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예측하기 대단히 어려운 가운데 경합주 결과가 결국 승패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 경합주로 꼽히고 있는 7개 주 승패에 따라 차기 대통령이 결정될 전망이다.

애플은 폐쇄적 생태계를 통해 애플 매니아를 형성하며 특별 수익 구조를 만들었고 그런 독특한 구조가 지금의 애플을 만든 가장 큰 원동력으로 꼽히고 있다.

그런데 이제는 그런 폐쇄적 생태계가 독점으로 지목되며 큰 리스크가 되고 있어 과연 애플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비상할 수있을지 궁금한 상황이다.    1.결국 올해 대통령 선거도 경합주 결과에 따라서 결정될 것으로 보이죠?  

*미국, 50개 주들 중에서 경합주 7개 주가 꼽히고 있어  다른 주들은 민주당 주, Blue State이나 공화당 주, Red State로 나눠진 상황 7개 경합주는 민주당 지지할 수도 있고 공화당 지지할 수도 있어  이번 2024년 11월에 7개 주가 누구를 지지할지가 승패의 핵심으로 떠올라 
  2.현재 경합주로 꼽히는 7곳은 어디 어디입니까?

*경합주, Arizona, Georgia, Michigan, Nevada, North Carolina, Pennsylvania, Wisconsin  이변이 없는 한 7개 주에서 승패가 2024년 대통령 향배 결정할 것 확실시되고 있어 

3.미국은 대통령을 직접 뽑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을 뽑을 대의원을 선택하는 간접선거여서 경합주 영향력이 더욱 크다고 할 수있죠?

*미국, 직접 선거였으면 CA 주 등 인구 많은 주들의 비중이 더 높아졌을 듯  반면에 경합주들의 비중은 많이 내려갈 수밖에 없는 상황  총 인구수가 약 3억 3,600만여명인데 7개 경합주 인구수는 전체 1/5에도 미치지 못해  불합리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쨌든 그래서 경합주 비중이 절대적    4.그러면 대의원 수에서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미국, 50개주와 워싱턴 DC 합쳐서 총 선거인단 538명  그 538명 중 과반인 270명 확보하는 후보가 당선되는 것  그런데 한 가지 변수 더 있어, 즉 승자 독식 제도라는 것 감안해야  그러니까 Maine과 Nebraska 등 2개주를 제외한 다른 모든 주들이 승자독식  결국 그 주에서 승리하는 후보가 그 주에 배정된 대의원을 모두 가져가버리는 방식  Maine과 Nebraska 등 2곳만 득표율에 따라 대의원 나눠가져        

5.아직 대통령 선거까지 8개월 조금 덜 남았는데 그렇기 때문에 어느 후보가 이미 어느 정도 대의원을 확보했는지 알 수있는 거죠?

*미국, 선거인단 선거와 승자독식 등 2가지 구조 때문에 7개 경합주 제외하고는 이미 승패 결정  AP 등 언론들이 이미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확보한 대의원수 파악  조 바이든, 이미 20개 주와 워싱턴 DC에서 이겨 226명 선거인단 확보한 것으로 간주  도널드 트럼프, 이미 24개주에서 승리해 219명 선거인단 확보한 것으로 간주         6.그래서 과반수 270명을 확보하기 위한 싸움이 바로 경합주에 달려있다고 하는 거네요?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경우 45명 더 확보하면 271명 되면서 당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경우 52명 더 확보하면 271명 되면서 당선  7개 경합주에 걸려있는 대의원 숫자가 93명이어서 5개주에서 이기면 승리  트럼프, 2016년 대선에서 경합주 7곳 중 6곳 승리  조 바이든, 2020년 대선에서 경합주 7곳 중 역시 6곳 승리  결론적으로 두 후보는 모든 선거 자금과 조직을 7개 경합주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 *CNN, Nevada(6명)와Georgia(16명), Michigan(15명), North Carolina(16명) 트럼프 우세  Arizona(11명), Wisconsin(10명), Pennsylvania(19명) 등은 Toss-Up  트럼프, 현재 우세한 4개 Swing State에서 이기면 53명 대의원 추가  219+53=272명으로 당선  조 바이든, 현재 Toss-Up 3개 Swing State 가져가도 40명이어서 266명에 불과 Toss-Up 다 이기고 트럼프가 우세한 Swing State에서 하나 반드시 가져와야    7.애플이 지금의 애플 신화를 이룬 핵심이라고 할 수있는 폐쇄적 생태계에 대해 공격을 받고 있어서 위기라는 진단이 내려지고 있죠?

*애플, 독특한 폐쇄적 생태계를 기반으로 발전  지나치게 폐쇄적이어서 호환성이 떨어지는 단점 매우 커  그런데 그것이 애플 매니아들에게는 자부심으로 느껴지게 만들어  어느 정도 폐쇄성있으면 내편과 내편이 아닌 것이 갈라지게돼   그 폐쇄성이 불편함을 많이 만들어내지만 소속감 느끼게하면서 매니아 충성심 높여  그렇지 이제 연방기관에서 반독점법 위반이라며 소송 제기할 움직임  유럽 등 다른 나라들도 애플 상대로 반독점법 위반으로 잇따라 제소  빅테크들까지도 역시 애플 공격에 나서면서 애플이 사면초가 상태 몰려

8.이번에 미국에서 애플을 상대로 소송이 제기될 것으로 보이죠?

*연방 법무부, 애플을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제소한다는 방침  1)앱스토어 외에 아이폰 앱에 대한 외부 결제 불가능한 구조  2)아이폰에서 애플 페이 외 다른 회사 결제 서비스 제한  3)애플 워치 연동이 다른 스마트폰보다 아이폰에서 훨씬 잘되는 것  이런 여러가지 부문들에 대해서 반독점법 위반이라고 판단    9.다른 빅테크 기업들까지 애플에 대한 법적인 공격에 나서고 있죠?

*빅테크, 메타-MS-X-Spotify-Match(Dating Application) 등이 집단행동 나서  북가주 오클랜드 법원에 최근 청원서 제출(WSJ이 보도)  애플 앱 결제 시스템이 반독점법 위반이라는 것을 항의하는 내용의 청원서  

10.사실 애플의 반독점법 위반 여부에 대한 미국 법원의 판단은 이미 나왔죠?

*연방 대법원, 지난 1월에 아이폰 앱에 대한 결제를 앱스토어에서만 허용하는 것에 대해 판단  애플의 반독점법 위반이라며 외부 결제 가능하도록 해야한다는 판결 내려 *애플, 지난 1월 대법원 판단이 나오자 받아들여서 외부 결제 가능하도록 조치  그런데 외부 결제할 때는 27% 수수료를 부과하겠다는 방침 정해  그러니까 겉으로는 대법원 판단 받아들였지만 실질적으로는 거부한 셈  굉장히 양아치스러운 대응이었기 때문에 주요 빅테크들이 청원서 제출하게된 것

11.그래서 이것이 진정한 애플의 위기라는 분석이 많이 나오고 있죠?

*미국, 애플에게 더 이상 폐쇄적 생태계 유지해서는 안된다고 명확하게 통보  자발적으로 바로 잡지 않으면 법으로 제재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해 *EU, 최근에 반독점 위반으로 과징금을 18억 4,000만유로(약 22억달러) 부과 *애플, 더 이상 예전처럼 폐쇄적 생태계 유지하기 불가능해진 상황  매니아들에게 쿨함으로 인식시키면서 독점적으로 돈을 쓸어담은 것  이제는 정정당당하게 경쟁을 해야하는 상황을 피해갈 수없어  과연 공정한 경쟁에서도 애플이 지금같은 강자의 모습 보일 수있을지 흥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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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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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rnette 1달 전
    애플은 망해야할 양아치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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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watchu 1달 전
    속보: 요즘 악마 트럼프 $5 이라도 달라고 구걸 방송하고 다님 선거자금 99% 가 법률과 변호사 비용으로 탕진되고 있는데 무슨 수로 캠페인을 진행할수 있을지 의문 Bond Surety 30곳 모두 거부 당함, 그 이유는 트럼프의 악명 높은 먹튀 근성과 그의 부동산 가치가 빚 때문에 $454 밀리언의 가치 조차 없다고 함 이놈은 원래 빌리언에어가 아니였는데 거짓말로 사람들을 속인 사기꾼이자 연쇄 강간범임 곧 파산하고 모든 부동산 강제 차압당한 후에 감옥 가서 개처럼 사망할 것임 이놈 시체는 까마귀 밥으로 사용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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