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남가주 수만 가구 강제 단전될 수도

땡스기빙 연휴 남가주에 산불 위험이 고조되면서

수만 가구에 강제 단전이 이뤄질 수도 있다.

 

남가주 에디슨사는 어제(24일)

7만 3천 가구 이상 고객들의 전력 공급을

중단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한 바람이 예보됨에 따라 전기 장비가 파손되며

산불이 발생할 위험을 줄이기 위한

‘공공 안전 단전’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다.

 

남가주 에디슨사는

땡스기빙데이 당일인 내일(26일) 정오부터

다음날 금요일 오후 3시까지 단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남가주 에디슨사 고객 5백만여 가구 가운데

LA 카운티 만 3천 111가구를 비롯해

리버사이드 카운티 4천 422가구, 샌버나디노 카운티 4만 2천 147가구,

벤추라 카운티 만 2천 380가구,  컨 카운티 천 570가구 등에

단전 가능성이 예고됐다.

 

고객들은

남가주 에디슨사 웹사이트(https://www.sce.com/wildfire/psps-alerts)에 등록해

전력 공급 중단 정보를 전화나 이메일, 문자 메세지로 받아볼 수 있다.

 

국립기상청은 어제 오후

남가주 상당수 지역에 산불 위험 경보를 발령했고,

이는 금요일 밤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낮 기온은 대체로 60도대로 낮지만

시속 35~45마일에 달하는

강력한 산타애나 강풍 불 것으로 예상된다. 


박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