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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돌풍과 낮은 습도 ‘산불’ 위험 ↑

주형석 기자 입력 11.25.2020 04:59 AM 조회 3,510
Thanksgiving Day 연휴 기간 동안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경고가 나왔다.

연방기상청은 Thanksgiving Day인 내일(11월26일)부터 돌풍이 불고 습도가 낮아져 산불이 일어날 위험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내일 Thanksgiving Day 당일날 산악 내륙 지역쪽으로 북풍과 북동풍이 시속 40~50마일 정도로 불 것으로 보이고 해안가와 Valley 지역에는 30~45마일 정도가 예상됐다.

가장 강한 바람이 불게될 구체적 지역은   Santa Clarita Valley에 있는 5 Fwy가 지나는 곳들이었다.

습도는 15~25%로 예년 이맘 때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다.

연방기상청은 이같은 낮은 습도와 강한 바람 등이 내일부터 모레(27일) 금요일 저녁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내일 밤부터 금요일 새벽에 이르기까지는 산악 지대에는 시속 60마일, Valley 지역은 50 마일까지   위력이 더욱 강해지는 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습도도 역시 내일 밤부터 금요일 새벽까지는 더욱 낮아져 10~20%로 내려가고 일부 지역은 한 자리 숫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번 Thanksgiving Day 연휴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LA를 비롯해 Orange와 Ventura 카운티 등에 ‘산불주의보’가 발령됐다.

강한 바람은 주말인 28일(토)부터 약해질 것으로 예측됐다.

이번 Thanksgiving Day 연휴 동안에는 기온도 많이 내려갈 것으로 보여 남가주 대부분 지역들이 낮 최고 기온 60도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산악 지대와 Antelope Valley 등은 50도대까지 내려갈 것으로 연방기상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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