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일대 매우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
아주사 경찰에 따르면 어제(13일) 발생한 ‘랜치 산불’로 어젯밤 11시 기준 3천 에이커가 전소됐다.
진화율은 0%다.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어제 오후 2시 45분쯤 샌가브리엘 캐년과 랜치 로드 인근에서 발생한 이 산불은 한때 주택가를 위협하며 마운틴 코브 커뮤니티에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대피령은 밤 11시쯤 해제돼 주민들은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랜치 산불로 일대 39번 고속도로가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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