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큰 영화관 체인인 AMC시어터가 다음주부터 다시 영화관 문을 연다.
AMC는 오는 20일, 다음주 목요일부터 19개 주에서 영화관을 재개장한다고 어제(13일) 밝혔다.
재개장하는 영화관은 100여곳 이상으로 전국 AMC 영화관 6분의 1 정도다.
개관 첫날 티켓 가격은 15센트다.
'2020년의 영화를 1920년의 가격에'라는 캠페인을 내세우며 관람객들을 유인한다는 전략이다.
또 AMC는 ‘고스트버스터, ‘블랙 팬터’, ‘백투더 퓨처’ 그리고 ‘그리스’ 등 고전 영화나 오래 전 개봉한 영화를 상영하는데, 이들 영화의 티켓 가격은 이후에도 5달러다.
AMC는 이어 다음달(9월) 초 300여개 영화관 문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하지만 CA주를 비롯해 뉴욕 등에서는 영화관 영업이 허용되지 않아 AMC 영화관 재개장이 이뤄지지 않는다.
<© RK Media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