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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학대로 4살 자녀 숨지게 한 비정한 어머니 체포

이황 기자 입력 08.13.2020 10:35 AM 수정 08.13.2020 10:36 AM 조회 8,560
사우스 LA에서 아동 학대로 4살 짜리 자녀를 숨지게 한 비정한 어머니가 경찰에 체포됐다.

LAPD 아동 학대 전담반에 따르면 올해 4살 소녀 이터니티 스미스는 위중한 상태에 빠져 지난 11일 오후 5시 50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하지만 스미스는 2시간 뒤 결국 숨을 거뒀다.

스미스의 사인에 의문을 품은 병원 관계자는 즉시 이 사실을 LAPD 77가 경찰서의 아동 전담반에 알렸다.

경찰은 스미스의 죽음이 올해 34살 어머니 아키라 키셸 스미스와 연관이 있다고 판단하고 체포했다.

키셸 스미스는 딸을 죽음으로 몰고간 아동 학대 혐의로 1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금중이다.

한편, 숨진 이터니티 스미스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형제들은 LA 카운티 아동, 가족 서비스 부서에서 안전을 위해 임시로 보호하다 자택으로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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