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교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제작에 나서고있다.
LA백송교회(미주성결교단 소속) 교인들은 3주째 매주 세 차례씩 모여 손수 면마스크를 만들고 소규모 미자립교회에 무료 배포 중이다.
이미 하와이 교회로 100여개의 마스크를 배송했다.
깨끗한 천을 잘라 재봉틀, 바느질로 마스크를 제작해 필터를 장착하는 식이다.
필터를 교체하면 재사용도 가능하다.
LA백송교회의 임영미 전도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지키기위해 10명 이하의 교인들만 교회에 출석해 마스크 제작 봉사에 참여하고있다고 전했다.
이어 더 많은 한인들에게 수제 마스크를 전달하고싶지만, 최근 LA자바시장까지 셧다운되면서 원단 부족에 시달리고있다고 말했다.
마스크 제작에 필요한 면을 기부하고싶은 한인들은 LA백송교회 사무실, 213-674-7966번 또는 휴대전화, 213-245-6616번으로 문의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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