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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2020 모닝뉴스 헤드라인

최영호 앵커 입력 03.27.2020 07:42 AM 조회 7,765
1. LA 카운티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룻동안 416명이 폭증해 1,230명, 사망자도 8명이 늘어 21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어난 것은 검사 건수와 능력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 미국의 코로나19 최대 확산지가 된 뉴욕에 이어 CA도 일주일 내에 비슷한 수준으로 확진자가 폭증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병상과 물자, 인력 확보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3. 전 세계의 확진자가53만명으로 늘었고, 이제는 미국이 8만5천명이 넘어서면서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다 감염국이 됐다. 사망자도 2만4천명으로 절반이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 나왔다.

4. 연방 하원이 수퍼 패키지 부양책을 오늘 자택에서도 투표할 수 있는 구두투표로 통과시킬 예정이지만, 투표 방식에 이의가 제기돼 하루이틀 지연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5. 지난 사흘간 20%의 상승세를 보인 뉴욕증시가 오늘은 800포인트 하락 출발했다. 유럽도 4%대 하락했고, 아시아는 등락이 엇갈렸으며, 원-달러 환율은 22원 내린 1,210.6원에 마감했다.

6. CA 주가 코로나사태로 피해를 입은 일반 또는 상업용 유닛 세입자들을 위해 한시적 렌트비 지불 유예조치를 내렸으나, 미리 증빙 서류를 준비하고 건물주와 협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7. UCLA, USC 등 남가주 대학에서도 확진자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는 가운데, 차량등록국, DMV도 오늘부터 모든 오피스를 닫고 업무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8. 눈이 붉은색으로 충혈되는 결막염 증세가 코로나19의 초기 증세일 수 있다고 미 안과학회가 밝혔다. 특히 결막염 증세와 함께 발열과 호흡기 이상 증세가 있으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9. 내일부터 미국에서 한국으로 떠나는 비행기에 탑승할 때 체온이 37.5℃를 넘는 사람은 탑승이 금지된다. 코로나19의 한국내 유입을 막기 위한 한국 정부의 새로운 조치다.

10. 11월 대선이 시야에서 사라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사태 부실 대응 책임론이 거론 되지만,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도 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어 모두 관심밖으로 밀리고 있다.

11.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코로나19 관련 전화통화를 가졌다. 특히 시진핑 주석은 코로나 대응을 위한 미중 협력을 강조하면서도, 미국에 양국관계 개선을 위한 조치를 요구했다.

12.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역시 취임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천안함 피격에 대해 ‘북한의 소행’이라고 언급했다.

13. 한진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남매간 분쟁이 조원태 회장의 완승으로 끝났다. 오늘 열린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은 누나인 조현아가 주축이 된 ‘3자연합’과의 표대결에서 승리했다.

14.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세계 각국 정부 수반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총리실은 존슨 총리가 가벼운 증상을 보여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15. 영국 왕실에서 독립을 선언한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 부부가 CA에 정착하기 위해 최근 국경 폐쇄 전에 전용기를 타고 거주하던 캐나다를 떠나 LA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16. 올 시즌 메이저 리그의 시즌이 전면 취소되더라도 선수들의 서비스타임은 인정받게 됐다. 대신 선수들은 올 연봉의 4%에 해당하는 금액만 받기로 해, 서비스타임을 챙기는 대신 돈을 양보했다.

17.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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