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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2.11.2019 05:18 PM 조회 1,998
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권한남용과 의회 방해 혐의로 탄핵해야 한다는 하원 탄핵결의안이 내일 법사 위원회, 17일 본회의에서 가결되는 하원 탄핵표결 절차에 공식 돌입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상 세번째로 하원의 탄핵을 받는 오명을 쓴 후 새해 1월 상원의 탄핵재판에서 탄핵안 부결로 생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내년 3월3일 프라이머리 예비선거를 치르는 캘리포니아 주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등 민주당 대선주자 빅3가 박빙의 레이스를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3.LA카운티가 올해 집계된 노숙자 수를 토대로 각 지역 노숙자 실태를 보여주는 그래픽 지도를 공개했다. 이 지도에는 각 지역별 노숙자 수는 물론 쉘터 거주 여부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어 카운티 정부는 이를 토대로 실질적인 노숙자 관련 정책을 펼 방침이다.

4.음주운전으로 2번째 적발됐을 때 부터 다른 도덕성을 증명하지 못하면 영주권이나 시민권 신청을 기각 당하게 된다. 또 형사범죄로 1년이상의 실형을 선고받았다가 감형되더라도 하자에 따른 감형이 아니면 이민혜택 박탈과 추방 당하게 된다.

5.신용카드 사용이 많은 연말에 신분도용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장례나 묘지 업체 직원을 사칭하거나 위조 건강식품 등 노인들을 대상으로 각종 사기가 잇따르고 있다.

6.기호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된 LA와 내년부터 합법화하는 시카고에서는 수주 안에 수만명의 마리화나 전과 기록을 삭제할 방침이다. 하지만 마리화나 관련 범죄는 마약 조직 등 심각한 범죄와 연관 됐을 수 있는 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7.SAT와 ACT 등 대학 입학자격 시험을 필수 조건으로 내건 UC계열을 상대로 차별이라며 소송이 제기됐다. 학생 4명과 커뮤니티 단체 소속 6명은 캄튼 통합교육구를 대신해 소송을 제기하면서 이들 시험이 장애를 지닌 학생과 저소득층, 소수계 학생들을 차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8.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위성 발사와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을 우려하며 도발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또 미국은 협상에 유연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북한이 대담한 결정을 할 것과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9.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대단히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지난 8일 밝힌 이후 미국은 매일 같이 한반도에 정찰기를 띄우고 있다. 어제는 첩보 위성에 버금가는 고고도 무인 정찰기 글로벌 호크까지 투입했다.

10.주한미군 규모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는 내용이 담긴 국방수권법안이 하원을 통과했다. 상원 가결을 거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하면 효력을 갖게 된다.

11.내년 하반기부터 한국에서 미국에 올 때 보안 인터뷰와 추가 검색 등의 불편이 줄어든다. 한미 항공보안체계 상호인정 합의에 따라 미국행 승객에 대한 인터뷰와 추가 검색 등이 불편이 해소되게 됐다.

12.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내년에도 현재의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지만 내년 대선 전 깜짝 금리인하 전망도 나오고 있다.

13.오늘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가 내년에도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방침을 시사한 데 힘입어 소폭 올랐다. 다우 지수는 29.58포인트, 0.11% 상승한 27,911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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