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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라리타 학교들에 ‘가짜 총격 위협’ 난무.. “동요말 것”

문지혜 기자 입력 11.17.2019 12:51 PM 조회 2,654
지난주 산타클라리타 지역 소거스 고등학교에서 총기 참사가 발생한 이후 인근 학교들에 가짜 총격 협박이 이어지고있다.
LA카운티셰리프국은 오늘(17일)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 상에 확산 중인 공격성 메세지들에 대해 면밀히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장 내일(18일) 총격이 있을 것이라는 루머를 포함해 확실한 위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동요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다만, 주민들의 우려가 높은만큼 당분간 산타클라리타 밸리 일대 학교들에 경찰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총격사건이 발생한 소거스 고등학교는 오는 19일 화요일부터 캠퍼스를 일부만 오픈하고 카운슬링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전면 개장은 다음달(12월) 2일 이후에나 가능하다.

윌리엄 S. 하트 유니언 하이스쿨 교육구내 다른 학교들은 내일(18일)부터 정상수업한다.

한편, 소거스 고등학교 총격사건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식은 오늘(17일) 저녁 7시부터 산타클라리타 시 센트럴 팍에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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