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기침체 우려에도 CA 실업률 최저, 일자리 증가

라디오코리아 | 입력 10/18/2019 16:40:25 | 수정 10/18/2019 16: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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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세계와 미국 경기둔화 우려 속에서도

캘리포니아 주의 경제는 승승장구하고있습니다.

 

지난달(9월) 캘리포니아 주는 40여년만에

최저 실업률 기록을 갈아치웠고,

일자리 증가율도 전국 평균을 상회했습니다.

 

문지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년 전국의 경기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의 실업률은 40여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9월) 기준 캘리포니아의 실업률은 4%로,

1976년 이후 최저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종전 기록인 지난해 8월 실업률 4.1%보다도 떨어진 것입니다.

 

지난달(9월) 전국 평균 실업률은 3.5%였습니다.

 

또 올해 캘리포니아 주의 비농업부문 일자리도 32만여개가 늘어

전체 천 753만개로 집계됐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의 일자리 증가율은 1.9%로,

전국 평균 1.4%를 웃돌았습니다.

 

특히 지난달(9월) 전문 서비스와 제조업 분야에서

2만 천 3백개의 일자리가 창출됐습니다.

 

포인트 로마 나자렌 대학교의 린 리저 경제학 교수는

캘리포니아 주만 특별하게

전 세계와 미국이 직면한 경제적 위험으로부터 면역이 되는 것은 아니라면서

하지만 적어도 지금은 캘리포니아 주의 탄탄한 고용시장이

경기침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있다고 말했습니다.

 

LA 경제연구소인 ‘비콘 이코노믹스’(Beacon Economics)의

로버트 클레인헨츠 경제학자는

무역갈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 산업을 포함해

대부분의 분야에서 계속 일자리가 늘어나고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전쟁 후유증이

조금씩 나타나고있다고 경고했습니다.

 

LA와 롱비치 항의 해상 물동량이 최근

눈에 띄게 감소하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의 손성원 교수 역시

무역분쟁으로 캘리포니아 경제의 핵심인 기술산업이

더디게 발전하고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실제로 웹 호스팅, 데이터 저장, 동영상 스트리밍,

검색 포탈 등 테크놀로지 분야의 성장세가

지난해 12월 정점을 찍은 뒤 평행선을 그리고있습니다.

 

지난달(9월) 남가주에서는

인랜드 엠파이어 6천 3백개, 샌디에고 4천 9백개의

일자리가 추가돼 상위권에 속했습니다.

 

이에따른 일자리 증가율은 인랜드 엠파이어가 2.3%, 샌디에고가 1.8%,

그리고 LA와 오렌지카운티가 각각 1.1%순이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문지혜입니다.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