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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주총 노광길 이사장 은퇴 ‘지난 35년 한인사회 지지 감사’

이황 기자 입력 05.22.2019 03:35 PM 수정 05.22.2019 03:38 PM 조회 2,228
두번째 사진 : 존 안 신임 이사장
세번째 사진 : 데이빗 로젠블룸 신임 부 이사장
지난 35년간 한미은행을 위해 헌신한 노광길 이사장이 오늘(22일) 은퇴했다.

노광길 이사장은 오늘(22일) 열린 한미은행 주주총회에서 공식 은퇴했다.

노 이사장은 지난 35년 동안 한미은행에서 헌신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버팀목은 함께 성장해 온 한인사회라고 밝혔다

특히,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 등 힘든 시간을 거치면서도 변치 않았던 한인사회의 믿음과 지지는 현재의 한미은행을 있게했다고 강조했다.  

<녹취 _ 노광길 한미은행 이사장1>

노 이사장은 비록 은퇴하지만 앞으로도 한미은행의 발전을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적극 돕겠다고 덧붙였다.

<녹취 _ 노광길 한미은행 이사장2>

바니 리 행장은 노광길 이사장의 지난 35년간의 희생과 헌신을 이어받아 후배 금융인으로써 한인사회의 지지를 환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녹취 _ 바니 리 한미은행 행장>

한편,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은퇴한 노광길 이사장과 퇴임한 금종국 전 CEO를 제외한 바니 리 행장, 존 안 부 이사장을 비롯해 최기호, 크리스티 K 추 등 9명은 그대로 이사직을 맡게 됐다.

또, 주주총회 이후 개최된 회의에서는 존 안 부 이사장은 신임 이사장, 데이빗 로젠블룸 이사는 부 이사장으로 각각 선임됐다.

이 밖에도 한미은행의 외부 회계 감사기관으로 회계법인 KPMG 가 지정됐으며 경영진의 임금과 각종 혜택 규모도 이번 주총에서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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