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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2019 모닝뉴스 헤드라인

최영호 앵커 입력 03.04.2019 07:40 AM 조회 1,884
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되는 악재로 사면초가에 몰렸다. 민주당 하원은 러시아 스캔들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히고 있고, 상원에서도 몇몇 공화당 의원들이 등을 돌리면서 국경장벽 건설 저지 결의안의 통과 가능성이 커졌다.

2. 합의없는 No Deal 정상회담을 선택한 미국과 북한은 제재의 전면해제냐, 부분해제냐, 영변 핵시설부터 폐기냐, 다른 시설까지 포함된 +알파냐를 놓고 두 가지 진실게임을 벌이고 있다.

3. 존 볼턴 안보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핵, 미사일, 생화학무기까지 포함하는 '광범위한 비핵화'를 요구하고, 그 대가로 북한의 거대한 경제 미래상을 제시한 빅딜 문서를 김정은에게 전했으나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4. 트럼프 대통령이 2차 회담 결렬 이유 중의 하나로 민주당과 마이클 코언 전 변호사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한편 코언의 증언을 신뢰하는 미국인들이 37%에 불과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5.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심사를 까다롭게 하면서, 이민 페티션과 영주권 신청서 등, 주요 이민 서류의 최종 승인이 줄어들고 적체건수는 크게 늘어나, 이민신청자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6.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화학제품,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 및 기타 제한들을 낮추는 제안을 해오면서, 무역협상이 최종 단계에 이르렀으며, 이달 말 미중 정상회담에서 공식합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 앨라배마와 조지아주에 최소 12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늘고 있다. 특히 앨라배마주 리카운티 한 곳에서만 최소 23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당했다.

8. 한국은 또 다시 1급 발암 물질인 미세먼지가 5일 째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오늘도 전국 곳곳에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데, 사상 처음으로 제주도에서도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9. 두 달간 ‘개점휴업’ 상태였던 한국 국회가 정상화 국면에 들어섰다. 하지만 핵심 쟁점 사안들에 대해선 입장차를 여전히 좁히지 못하고 있어, 개원 후에도 여야 간 갈등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0.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 협력 사업들을 빨리 준비해 미북 대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방안을 찾아달라”고 밝혔다. 그러나 야권은 "국제공조에 역행하는 듯한 오해를 부를수 있다"며 비판했다.

11. 미북간 비핵화 협상이 진행되고 심지어 최근 베트남에서 정상회담도 열렸지만, 그 와중에도 북한 해커들이 미국과 유럽의 동맹국들을 상대로 사이버 공격을 해왔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12. 국회에서 ‘내가 국가다’라는 발언을 해 빈축을 사고 있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강제징용 판결, '초계기-레이더' 공방 등과 관련한 최근의 한일 갈등 국면에 대해 "일본이 진실을 말하고 있다"며 망언을 계속했다.

13. 베네수엘라의 ‘한 나라 두 대통령’ 사태가 또다시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임시 대통령을 자처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체포될 위험을 무릅쓰고 귀국을 예고하면서, 지지자들에게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나서줄 것도 촉구했다.

14.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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