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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3.01.2019 05:22 PM 조회 3,471
1.오늘은 선조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일제에 저항했던 3.1운동이 펼쳐진지 100년이되는 역사적인 날이다. 남가주 한인사회에서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새기기 위해 곳곳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2.연방의회 차원에서 3.1독립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결의안 2건이 잇따라 발의됐다. 뉴욕주 의회가 3.1운동 100주년 기념결의안을 채택한 데 이어 워싱턴 연방 차원에서도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에 공감하자는 취지다.

3.결렬로 끝난 2차 미북정상회담에서 미국은 북한이 내놓은 영변 핵시설 폐기에 대량살상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 WMD프로그램 동결이 병행돼야한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 중단과 영변 핵시설 폐기를 넘어 미사일 개발 전면동결로 진입해야 한다는게 미국의 마지노선이라는 분석이다.

4.미북 정상회담에서의 합의실패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봄철에 실시하는 대규모 한미군사훈련인 키 리졸브와 독수리 훈련의 중단을 곧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한미합동군사훈련은 비용문제 때문에 앞으로 더이상 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었다.

5.미북 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 왔던 김정은 위원장이 4박5일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 김정은은 도중에 경제가 발전된 대도시를 들르거나 베이징에서 시진핑 주석을 만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여러 여건상 쉽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6.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억류됐다가 석방된 후 숨진 오토 웜비어에 대한 학대와 사망에 대한 책임은 북한에 있다고 말했다.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웜비어 사건을 나중에 알았고 김정은의 발언을 믿는다며 그대로 수용했다 비난이 쇄도하는 등 후폭풍이 거세게 일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  

7.LA메트로 교통국이 교통 체증 완화를 명목으로 각종 교통 관련 수수료 인상을 추진한다. 교통량이 많은 도로 사용은 물론 우버와 리프트 등 차량 공유서비스, 전통 스쿠터 이용에 대한 수수료 인상까지 검토하고 있어 주민들의 상당한 반발이 예상된다.

8.캘리포니아 주 삶의 질 평가에서 14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2013년 이후로 최저로 떨어진 것인데 캘리포니아 주의 높은 물가가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9.연방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이 곧 드리머들에게 영주권, 시민권까지 허용하는 새로운 드림법안을 본격 추진하기로 결정해 이민개혁 빅딜의 성사여부가 주목된다.

10.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이 연방하원 감독.개혁 위원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거짓과 비리를 증언한 것에 대해 신뢰할 수 있다는 응답이 절반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3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에서 자신의 비리 의혹을 증언한 마이클 코언을 겨냥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규모의 위증을 저질렀다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12.미국의 연말 소비가 9년여 만에 최대폭으로 줄었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뉴욕증시가 극도로 불안한 흐름을 보인데다 연말 연방정부 셧다운까지 겹치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13.오늘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 지표 부진에도 중국과의 무역협상 낙관론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110.32포인트, 0.43% 상승한 26,026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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