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남가주 오늘도 ‘강풍’..시속 35마일 달해

박현경 기자 입력 01.22.2019 06:49 AM 수정 01.22.2019 06:50 AM 조회 3,334
바람이 강하게 불었던 어제에 이어 오늘도 남가주 일대에는 강풍이 불고 있다.

국립기상대는 남가주 대부분의 지역에 오늘도 강풍주의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곳은 시속 35마일의 강풍이 부는 LA다운타운과 헐리우드 힐스 등 LA도심을 비롯해 해안 도시들과 LA카운티 해안가, 산타모니카와 샌 가브리엘 산간지대, 샌퍼난도, 산타 클라리타 그리고 샌 가브리엘 밸리를 포함한다.

샌가브리엘 밸리에만 오늘 오후 3시 강풍주의보가 해제되고 나머지 지역은 내일 정오까지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국립기상대는 특히 강풍이 워낙 심해 차량이 흔들려 운전이 힘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차체가 높은 차량 운전자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지고 전깃줄이 바닥에 떨어질 수 있는 만큼 운전자들은 보다 주의를 기울여 운전해야 한다고 국립기상대는 강조했다.

한편, 어제는 남가주 일대 낮기온이 60도대 초중반을 기록하며 강풍까지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떨어졌다.

오늘은 어제보다는 기온이 소폭 오르면서 60도대 후반의 낮 최고기온을 나타내겠다.

LA한인타운 오늘 낮 최고기온은 68도로 예보됐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