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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부터 구세군 자선냄비 시작..한인 동참 절실

박수정 기자 입력 11.16.2018 04:01 PM 수정 11.16.2018 04:54 PM 조회 2,635
[앵커멘트]

매년 연말마다 펼쳐지는 대표 자선모금운동인 ‘구세군 자선냄비’가 오늘(16일)부터 LA한인타운 곳곳에 설치됐습니다.

구세군은 아직까지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많다면서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박수정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장음_구세군 종소리>

구세군 자선냄비 종소리가 LA한인타운 곳곳에서 울려퍼집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해 마련된 구세군 자선냄비가 오늘(16일)부터 타운 내 마켓에서 모금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구세군이라고 쓰여있는 빨간색 자선냄비에 기부를 하는 한인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오릅니다.

<녹취_한인1,2,3>

구세군 자원봉사자들도 올해는 예년보다 더 많은 기부금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길 희망해 봅니다.  

<녹취_구세군 나성교회 자원봉사자들>

하지만 하나 둘 한인들의 따뜻한 기부들이 매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세군 나성교회 이주철 사관입니다. 

<녹취1_이주철 사관>

또 자선냄비의 모금운동을 함께할 자원봉사자도 턱없이 부족한 상황임을 알리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녹취2_이주철 사관>

구세군 나성교회에 따르면 올해 모인 기부금은 올림픽 블러바드와 샌마리노 스트릿에 위치한 구세군 나성교회를 허물고 6층 건물을 신축해 커뮤니티 센터와 노숙자 임시 거주시설 제공, 그리고 저소득층을 위한 활동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2018년 올 한해도 한달 남짓 남은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는 구세군 자선냄비는 다음달 24일까지 이어집니다.

<효과음_BGM>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수정입니다.

[후멘트]

구세군은 오늘(16일)부터 다음달(12월) 24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김스전기와 갤러리아 마켓, 한남체인, 한국마켓 등에서 모금 활동을 벌입니다. 

구세군 자원봉사에 동참을 원하는 한인들은 213-480-0714로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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