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LAT “영 김 후보측, 부정선거 의혹 제기” 보도

박현경 기자 입력 11.15.2018 06:37 AM 수정 11.15.2018 09:54 AM 조회 11,294
39지구 연방 하원의원 선거 개표결과 리드를 유지하고 있던 영 김 후보와   길 시스네로스 후보의 격차가 122표, 0.6%포인트로 좁혀지는 등 사실상 동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LA타임스는 영 김 후보측이 제기한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조명했다.

LA타임스는 영 김 후보를 비롯한 미미 월터스 등  오렌지카운티 선거에 출마한 두 명의 공화당 후보가 부정행위 의혹을 제기했다고 오늘(15일) 보도했다.

이는 앞서 영 김 후보가 지난 12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 담긴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영 김 후보는 성명에서 LA카운티 선거관리국이  물리적으로 표에 손 대려한 시스네로스 측 관계자를 힐책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LA카운티 선거관리국 마이크 산체스 공보관은 표를 바꾸려한 시도는 없었다고 밝혔다고 LA타임스는 설명했다.

영 김 후보는 또 각 카운티마다 미개표분도 이미 개표된 결과와 거의 비슷하게 나와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점이 결국 부정행위가 있었을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같은 영 김 후보측의 부정선거 의혹 제기에 대해 LA타임스는 증거가 없다고 전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플로리다 부정선거 의혹 제기와 같은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민주당 후보를 찍은 투표자들이 '변장'을 하고 중복 투표를 하는 등 부정한 행위를 저질렀다고 비난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