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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솔린세 철회안 지지 측 ‘초고속 열차 프로젝트 중단하라’

박현경 기자 입력 09.25.2018 07:00 AM 조회 1,822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캘리포니아 주의 개솔린세 인상 철회안을 지지하는 측이 이번에는 초고속 열차 프로젝트 중단하라는 새로운 캠페인을 전개한다.

개솔린세 인상 철회안인 주민발의안 6 지지측은 어제(24일) 초고속 열차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당초 이 프로젝트에 사용될 기금을 도로 보수와 대중교통 개선에 사용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LA타임스는 오늘(25일) 보도했다.

이들은 이같은 내용을 주 골자로 하는 주민발의안을 오는 2020년 선거에 상정하기 위한 캠페인에 돌입했다.

남가주와 북가주를 2시간 30분여 만에 주파하는 캘리포니아 주 초고속 열차 프로젝트는 지난 2008년 주민 투표를 통과될 당시 330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후 비용은 770억 달러로 추산됐다.

또한 프로젝트가 지연되면서 열차는 오는 2033년에야 완공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런 가운데 초고속 열차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이 기금을 도로 보수와 대중교통 개선에 사용하는 내용의 주민발의안은 50만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야 상정된다.

이 캠페인에 대해 주민발의안 6 반대 측은 ‘판타지’일 뿐이라고 비판하면서 발의안 6 반대 캠페인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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