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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개정 협상 다음 달 서명 예정

박현경 기자 입력 08.21.2018 04:16 AM 조회 751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양국이 타결한 한미 FTA 개정 협상을 다음 달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현종 본부장은 국회 상임위원회에 출석해 한미FTA 개정안에 대한 미국 내 절차가 지난 13일에 끝났다며 다음 달쯤 서명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명이 끝나면 국회의 비준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미국에서는 비준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고도 덧붙였다.

미국이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하면 국회 비준이 어려울 수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의 지적에는 FTA 개정안에 따라 이미 해결된 것으로 본다면서 미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차 관세는 다른 나라를 겨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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