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어제 폭락세를 하루동안의 반짝 하락으로 끝내고 rally mode를 가동시켰다. 

글로벌 증시가 엇갈린 가운데 중국과 무역협상을 재개할거라는 소식과 함께 실적호조를 기록하며 9개월만에 가장 크게 오른 WMT는 매수심리를 제대로 자극했다. 

상승출발한후 서서히 rally mode에 돌입한 장은 전혀 동요없이 폭등한 상태를 지켰다. 

오늘 반등을 주도한 DJ는 4개월만에 가장 크게 폭등하며 어제 떨어졌던 것의 무려 세배 가까이 올랐고 S&P 500도 어제 하락했던 것을 모두 회복했다. 

유독 NASDAQ만 뒤처지며 어제 폭락했던 것의 1/3 밖에 복구하지 못했지만 분위기는 끝까지 고조된 상태를 유지해 오늘 폭등세야 말로 하루동안의 반짝 상승이 아닌 탄탄한 상승momentum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옥의 티를 연상하듯 폭등한 장에 비해 거래량은 평소보다 심하게 저조한 상태를 나타내 겉에 보이는 것 만큼 rally가 탄탄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한편 JCP는 기대치에 못미친 부진한 실적결과와 함께 올해 총 수익전망까지 낮추며 폭락해 새로운 44년 최저치를 찍고 올해들어 반토막에 가까운 44%나 떨어진 상태를 기록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