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트럼프 행정부의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무역 전쟁에서 승자는 없다"고 말했다.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방문 중인 라가르드 총재는 현지 언론 라 나시온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혁신과 무역으로 생긴 피해를 구제하는 것은 고려해야 하지만, 무역 자체를 줄이거나 추가적인 장벽을 세우는 것은 어떤 승자도 만들어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또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3.9%로 예상되는 등 세계 경제가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지평선에 일부 구름이 없는 것은 아니라며 글로벌 무역전쟁 등 리스크 요인에 대한 경계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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