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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1.10.2017 05:38 PM 조회 1,562
1.트럼프 행정부가 추방과 단속을 가속화하면서 끝없는 반이민 정책을 펴고 있다. 중남미 난민들을 30만명이나 대거 추방시키기 위해 임시보호신분을 종료시키는 한편 이민단속요원들을 6년 안에 현재보다 2배 늘릴 방침이다.

2.지난달 캘리포니아 주가 피난처 주를 공식 선포한 가운데 주민 과반은 이에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부분의 주민들이 이민자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정책과 정반대의 행보를 보였다.

3.연방정부의 지속적인 오바마 케어 폐지 추진과 대형 보험사의 철수에도 커버드 캘리포니아 신규 신청 건수는 지난해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주정부가 가입 독려를 위한 홍보 예산을 대폭 늘리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효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4.공화당 상하원의 감세안에서 개인소득세 납세계측과 법인세 인하의 적용시기 등에서 적지 않은 차이를 보여 올 연말 초대형 감세안을 포함하는 세제개혁안이 확정되는데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5.국토안보부가 무인기 드론과 화학무기를 동원한 테러 위협에 경보를 발령했다. 국토안보부는 해외 테러조직이 인터넷에 침입해 미국 내 개인에게 직접 테러 행위를 지시하는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9.11테러 이후 가장 도전적인 위협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6.미 해군의 핵 추진 항공모함 3척이 차례로 동해에 진입해 한국 해군과 연합훈련을 펼친다. 이례적인 대규모 훈련으로 북한을 압박하는 함포 외교로 분석된다.

7.미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포기를 위한 대북 제재와 압박의 효과가 가시화하면서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견인하려는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8.러시아의 지난해 미국 대선 개입 논란으로 야기된 양국 간 공방이 상대국 언론에 대한 규제로까지 번지고 있다. 미국이 대선 개입 활동 간여 의혹을 받는 자국내 러시아 언론 매체들을 외국의 이익을 대변하는 로비단체로 규정한데 대해 러시아도 똑같은 맞대응 조치 추진에 나섰다.

9.문재인 대통령이 LA시간 내일 새벽 2시 베트남 다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갖는다. 지난해 사드 배치 발표 이후 1년 4개월 동안 경색돼 온 한중 관계 북원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군 여론 조작 활동에 개입한 혐의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까지 구속되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조만간 소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11.한국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손흥민의 연속 골에 힘입어 강호 콜롬비아를 2대1로 꺾었다. 한국 대표팀은 첫 승의 여세를 몰아 오는 14일 유럽의 복병 세르비아와 평가전에서도 승리 사냥에 도전한다.

12.오늘 뉴욕증시는 세제개편안 단행 지연 우려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39.73포인트, 0.17% 하락한 23,422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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