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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펫샵에서는 유기동물만 입양 합니다

김혜정 입력 09.15.2017 06:52 AM 수정 09.15.2017 08:29 AM 조회 2,976
앞으로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공장에서 길러진 반려동물 판매가 전면 금지될 전망이다.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발의안 AB 485는 어제(14일) 주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돼 제리 브라운 주지사 최종 서명만 남겨뒀다.
패트릭 오도넬 주 하원의원이 발의한 AB485는 퍼피밀, 즉 강아지 공장 등에서 사육된 개나 고양이,토끼 등을 펫샵에서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다.

대신 펫샵에서는 비영리 동물 구조 단체가 구조한 유기견과 유기묘 등이 거래될 수 있다.

이 법안이 시행에 들어가면 앞으로 펫샵 업주들은 유기견이나 길고양이 등을 판매한 뒤 1년간 기록을 모두 보관해야한다.

이를 위반 할경우 500달러 이상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현재 주 동물 보호소에서 버려진 반려동물들을 안락사 시키는데 드는 비용은 연간 2억 5천만 달러로, AB485 시행되면 세금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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