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오늘도 초반의 강세를 지키지 못하고 하락반전하며 이번주를 올해들어 최악의 주로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가 엇갈리고 유가는 소폭반등하는데 성공했지만 하원 표결을 앞두고 있는 트럼프 케어로 인해 매수심리는 제대로 자극되지 않았다.

상승출발한 장은 기대이상의 회복세를 가동시키지 못했다.

어제까지 6일연속 떨어졌던 DJ는 개장내내 강세와 약세를 넘나들었고 트럼프 케어 통과여부에 따라 장이 크게 요동칠수 있다는 부담감은 관망세의 증가로 이어졌다.

반면 3대지수들중 유일하게 이번주에 3일을 오른 NASDAQ은 오늘도 탄탄한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에 매도세의 압박이 강해지자 반등했던것을 싹다 지우고 하락세로 꺾였다.

그리고 DJ는 3대지수들중 가장 크게 타격받으며 7일연속 떨어지는 기록을 세워 제대로 된 회복세가 가동되기 만만치 않을거라는 긴장감이 형성됐다.

한편 FINL는 엇갈린 실적결과와 함께 내년도 총 수익전망을 낮추며 폭락해 6년 7개월 최저치를 찍고 올해들어 이미 30% 넘게 떨어진 상태를 기록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