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2월 21일 헤드라인

강창환 입력 02.21.2017 06:59 PM 조회 1,568
트럼프 행정부는  이민 단속공무원을 1만 명 확충하기로 하고 이들에게 부여하는 체포나 구금권한도 확대,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과 추방에 나선다. 국토 안보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건의 이민 관련 행정각서를 발표했으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달 발령한 '이민 행정 강화'  행정명령의 후속 조처로서 무면허 운전으로 체포돼도 추방될 수 있습니다.

백악관은 미국이 체결한 금융, 제조업, 서비스 분야 등 모든 분야의 자유무역협정 FTA에 대해 미국과 미국인 노동자들에게 지속적인 혜택이 되고 있는지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와 멕시코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재협상한다면 이는 양자협상이 아닌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3자협상이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무역협상의 원칙으로 삼으려는 양자협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확인한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반 이민 행정명령'에 이어 '성 소수자'에 대한 권리도 제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요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트랜스젠더 학생들의 학교 내 화장실 권리보호 지침을 공식  폐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강력 범죄 증가와 경찰의 늑장 대응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LA 시는 경찰 순찰 인원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UC버클리가 이번 주부터 합격자를 발표하면서 UC 계열 대학의 신입생 합격자 발표가 시작됩니다. UCLA는 약 한 달 뒤인 다음달 셋째 주부터 합격 통보를 발송한다.

LA 레이커스가 조직 개편을 단행, 매직 존슨이  새로운 사장으로 팀 운영을 맡게됐으며,  미치 쿱책 단장과 짐 버스 부회장은 물러났습니다.

오스트렐리아의 멜버른 공항을 이륙한 소형 항공기가 기관 고장으로 한 샤핑 몰에 추락해 텍사스 출신 변호사등 네 명의 미국인 탑승객이 사망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증오 범죄가 확산되는 가운데 미주리 주의 유니버시티시에 있는 한 유태인 묘지의 비석 백여기가 훼손됐습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유감을 나타내고 증오와 편견은 사라져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가주와 네바다 주 서부 지역에 많은 비로 인해 범람과 홍수가 이어지면서 기상 당국은 오늘 낮 네바다 주의 주도인 카슨 씨티 동쪽의 South Dayton Retention Pond 가 몇 시간내로 붕괴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어제 저녁 포모나 지역의 한 가정 집에 도로에서 손 총알이 날아 들어 부모와 함께 그 집을 방문한 여덟살된 아이가 맞아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총을 쏜 범인을 잡지 못한 채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전기차 테슬라를 생산하는 테슬라사의 주가 총액이 오늘 증시 주가 기준, 438억 달러로 미국 2위 자동차 회사인 Ford 의 495 억 달러에 다가섰습니다.

뉴욕 증시의 미국 주가는 오늘 활발한 거래 속에 세 가지 지수가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다우 존스 지수는 119 포인트 올라 20,743 포인트를 기록하며 기세좋게 오름세 이러갔으며, 내스닥 지수도 27.4 포인트, S&P 500 지수도 14.2 포인트 올랐습니다.

우병우 전 대통령 민정수석의 구속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임박한 수사 기간 만료를 앞두고 잇는 특검이  보강 수사 후 구속영장을 재청구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점에서 그 동안 제기된 여러 의혹 규명이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이 오늘 16차 공판으로 증인 신문을 모두 마치게 되며 , 박근혜 대통령의 직접 출석 여부와 최종변론일도 오늘 결정될 예정입니다.

한국의 여야는 특검 수사 기간 연장 여부를 놓고 충돌, 해법을 찾지 못했으며 이로써 특검의 수사 기간 연장 여부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의 결정 여부에 의존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황 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으로 부터 특검 수사 기간 연장 승인을 얻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지난해 말 기준  한국의 가계 부채는 4분기 증가액만 47조원에 이른 등 1344조원을 넘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금융 당국은  '양적 팽창' 도 문제지만 '질적 악화'가 동시에 발생해 더 큰 문제라는 지적입니다.  

김정남 암살 수사에 대한 북한의  억지 거짓 주장과 무리한 요구가 거세지면서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가 비판에 나서는 등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국가들의 반북(反北) 감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이 아버지의 시신을 인도반기 위해 말레시아에 입국했는지를 놓고 보도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말레시아 당국은 이를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어 김정남의 신원 확인이 불발될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김정남의 암살 사건은 의혹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터키 외교 장관은  독일 뮌헨 안보회의에서 “이란이 이라크와 시리아에 시아파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종파 정책으로 지역 안보를 불안케 하고 있다”고 비판햇으며, 이에 이란이 크게 반발, 이슬람권의 종파간 갈등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와의 관계개선을 희망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토와 EU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양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밝혔습니다.

지난해 베네수엘라인 10명 중 8명가량이 경제난에 따른 식량 부족으로 9㎏ 가까이 체중이 감소했으며, 국민 32.5%는 하루에  한 끼 내지는 두 끼밖에 못 먹는 것으로 파악됐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