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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 헤드라인

강창환 입력 01.20.2017 07:03 PM 조회 4,739
도널드 트럼프 제45대 대통령이 오늘공식 취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 국회의사당 앞에서 취임선서를 마치고 취임사를 통해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가 국정 제일 목표가 될 것”이라고 선언하고, “오늘은 전임 행정부에서 새 행정부로 권력이 이양되는 날이 아니라워싱턴에서 국민에게로 권력을 이양하는 날”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2천 5백만 개의 일자리를 새로 창출해 내겠다고 다짐하고 미국인들은 미국 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미국인을 우선 고용하는 Buy American, Hire American  에 나서자고  호소했습니다.

오늘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의 지지율이 40% 밑으로 떨어진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식 당일 공개된 폭스뉴스의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37%에 그쳤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54%에 달했다.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고용과 인플레이션이 과열되기 전에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의  문화계 인사들에 대한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하고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체부 장관이  구속됐습니다. 한국 법원은 이들의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조 장관은 헌정 사상 재직중 구속되는 장관이 됐습니다.

특검은 이른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가 세월호 참사 발생 약 한 달 뒤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으며, 두 사람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에 이 같은 내용이 적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이 불발로 끝나며 주춤했던 특검의 활동이 김, 조 두 사람의 구속으로 탄력을 받으며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한  수사도  한 고비를 넘겼다는 지적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새 행정부가 오늘 출범 첫날부터 북한의 핵미사일 방어책을 거론함에 따라  앞으로  대북정책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 홈페이지에 올린 주요 정책 기조 가운데 '우리 군대를 다시 강하게'(Making Our Military Strong Again) 분야를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최첨단 미사일 방어시스템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오늘 트럼프 당선자 취임식에 맞춰 전국 200개가 넘는 도시에서  백만여명의 시민들이 동시다발적인 시위를 벌였으며, LA 에서도 5천명의 시민이 시위를 벌였습니다. 한편 내일로 예정된 여권 신장을 위한 LA 의 시위에는 15만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날인 어제 미군의 시리아내 IS 기지에 대한 공습으로 IS 대원 백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 증시의 미국 주가는 오늘  주말 장에서 새 대통령의 취임에 맞춰 세 가지 지수가 어제 까지 이어지던 약세에소 벗어나 동반 상승하는 반전을 보였습니다.  다운 존스 지수는 95 포인트 올라 19,827 포인트, 내슈닥 지수는 15 포인트 상승 5,555 포인트를 기록했으녀, S&P 500 지수도 7.6 포인트 오른 2,271 포인트에 거래 마쳤습니다.

한국 정부는 THAAD 의 한반도 배치를 빌미 삼아 중국이 벌이고 있는 통상 보복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은 양자 및 다자 채널을 통해 중국에 적극적으로 통상 관련 문제를 제기하고 배터리 등 분야별 소위원회를 구성해 동향 파악에도 신속히 나서기로 했다.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 이후 원유 공급이 줄어들면서 국제 유가가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서부텍사스원유(WTI)는 2.0% 상승한 배럴당 52.42달러, 브렌트유는 2.5% 오른 배럴당 55.49달러에 장을 마쳤다. 중국 중부 후베이 성의 우한에서  20일 밤 산사태가 발생해 시내 한 호텔이 무너져 내렸으며, 아직 정확한 사상자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투입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틀 연속 많은 비가 내린 남가주 지역에 산 사태와 범람이 일어나고 만여 가구 이상에 전력 공급이 끊기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으며,  당국은 산타 바바라 지역과 LA 북부의 산불 피해 지역인 Azusa 등에 산 사태와 범람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애플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칩 메이커인 퀄컴사를 상대로 10억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애플은  퀄컴이 수 년간 관련도 없는 기술 특허와 지적재산권 로열티를 강요하는 불공정 행위를 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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