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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60대 한인남성, 마운트 휘트니서 실종

박현경 기자 입력 07.22.2016 05:23 PM 수정 07.22.2016 05:28 PM 조회 3,469
남가주에 거주하는 60대 한인남성이 마운트 휘트니 등산에 나섰다 실종돼 당국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요 카운티 셰리프국은 오늘(22일) LA북동부 레드랜즈에 거주하는 올해 68살 이범훈씨(영어이름, 존 리)가 지난 19일 48개 주에서 가장 높은 중가주 마운트 휘트니의 마운테이니어스 루트(Mountaineer’s Route)를 오르다 실종됐다고 밝혔다.

이씨는 마운트 휘트니 내 아이스버그 호수 위 가파른 길을 오르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실종된 상태다.  

이씨의 실종 이후 어제(21일)부터 캘리포니아주 방위공군(California Air National Guard)과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CHP를 비롯해 남가주와 인요, 마린 카운티 등 여러 수사당국이 함께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이씨를 찾지는 못했다.

연방 산림국에 따르면 이씨가 실종된 트레일은 7월 눈이 쌓여있지는 않지만 여전히 여러가지 자연적인 위험요소들이 남아있다.

인요 셰리프국은 이씨를 목격할 경우 곧바로 (760) 878-0383으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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