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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 컵, 300만 여개 대규모 리콜 조치

이황 기자 입력 05.27.2016 10:44 AM 수정 05.27.2016 10:45 AM 조회 2,944
유아 용품 제조업체 메이본 USA사가

어린이 용 컵을 대규모 리콜 한다.

메이본 USA 사는 어린이용 컵 종류 가운데‘토미 티피 시피 컵’ 뚜껑에서 곰팡이가 발견돼 3백만 여개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되는제품은 퍼스트 십 트렌지션 컵, 트레이너 시피 컵, 시피 컵, 스포티 보틀, 인서레이트 시퍼 텀블러, 큅 시피 컵, 큐트 큅 시피 컵 등 총 여섯 종류다.

이 문제의 컵을 사용했다가 구토와 설사 등 건강 이상을 일으킨 어린이는 벌써 70여명에 달한다.

또 제품 뚜껑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는 신고도 3천 여건이 접수됐다.

리콜 제품은 지난 2014년 부터 올해까지 타겟과 월 그린, 월마트 등 전국 대형 마켓을 비롯해 온라인 유통 업체 아마존에서 판매됐다.

메이본 USA 사는 어린이용 컵을 너무 자주 세척하는 경우 뚜껑에 곰팡이가 필수 있다면서도 ‘토미 티피 시피 컵’을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곰팡이를 발견하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교환 또는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리콜 관련 문의는877-248-6922

또는 메이본 USA홈페이지(http://www.recallrtr.com/sippeecups/)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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