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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대 LA 한인회장 선거 본격 막올라

강세연 입력 04.11.2016 05:12 PM 수정 04.12.2016 06:31 AM 조회 1,962
[앵커멘트]

LA한인회가 다음달 실시되는 제33대 한인회장 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LA한인회는 제33대 선거관리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일정과 세부규정등을 공개하는 등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관리 운영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강세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한인회가 제33대 회장 선거를 한달여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 업무체제로 들어갔습니다.

LA 한인회는 오늘(11일)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달 16일 구성된 제 33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이내운 위원장을 비롯한 총 9명의 선관위원들을 소개하고 앞으로 업무일정을 발표했습니다.

LA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 이내운 위원장은 지금까지 LA한인회장 선거가 명확하지 않은 부분에 따라 지탄의 대상이 됐었던 점을 인정하면서 이번 33대 한인회장 선거는 공정하고 명확한 선거가 될것임을 다짐했습니다.

(녹취_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그전에 있던 그런 선거가 되지 않고 클리어하고 공정성있는 선거가 돼서 축제 분위기로 만들어볼수 있도록 … )

그러면서 이내운 위원장은 투명한 선거를 만들기 위해 재무와 감사를 2명씩 선출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선관위는 금고이상의 형이나 중범 전과자는 입후보자에 지원할 수 없음을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3차례 이상의 음주운전과 중범가정폭력죄로 유죄가 인정된자, 400달러 이상의 절도나 강도, 1년이상의 형을 받은 폭력과 폭행, 신분 사기 그리고 중범죄자는 LA한인회장 입후보자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또 회장 입후보등록을 하면 등록금 10만 달러를 일체 반환하지 않기 때문에 입후보자 등록을 하기 전 사전문의를 할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_아, 내가 이런 사항이 미심쩍다 그러면 이곳 선관위에 문의를 해서 판독을 받고 서류를 내면 별 문제가 없을것 같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공식 출범함에 따라 선관위는 오는 18일-20일 사흘동안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입후보자 등록신청 서류를 배부하고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합니다.

이어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다음날 기호추첨을 한 뒤 후보자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참관인 등록은 다음달 13일 하루 동안 진행됩니다.

제33대 LA한인회장 선거는 다음달 21일 아침 7시부터 저녁6시까지 실시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강세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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