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공화 대선주자 루비오 "북한·중국이 미국의 첫 번째 안보위협"

김혜정 입력 02.14.2016 11:47 AM 조회 606
공화당 대선 경선주자인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북한을 미국의 당면한 첫 번째 안보위협으로 공식 규정했다.

루비오 의원은 어젯(14일)밤 열린 공화당 대선주자 9차 TV토론에서 안보 관련 질문에 "지금 당장 우선순위로 삼아야 할 3가지 위협이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루비오 의원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 이후 연일 대북강경 대응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선거운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상원이 지난 10일 북한만을 겨냥한 첫 대북제재법안을 통과시킬 때 직접 표결에 참여한 데 이어 직후에는 별도의 환영 성명까지 냈다.

루비오 의원은 당시 성명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 법안을 전적으로 이행하고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다시 지정하며 북한 정권의 경제적 생명선을 차단하는 압박조치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루비오 의원은 앞서 지난 6일 8차 TV토론에서도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할 것을 촉구했다.

다음날인 7일에는 ABC 방송에 출연해 "북한은 거대한 위협이고, 북한 지도자는 '미치광이'"라고 규정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