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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빌딩 WTC 설계한 건축가 존 티시먼 타계

이황 기자 입력 02.07.2016 10:45 AM 조회 2,796
쌍둥이 빌딩으로 잘 알려진 뉴욕 세계무역센터 WTC를 설계한 건축가 존 티시먼이 90살을 일기로 타계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유명 부동산 개발,건축업자 가문에서 태어난 존 티시먼은 미시간 대학에서 전기 설비학을 공부하고, 수학교사로 재직하다 22살 때 그의 할아버지가 1898년 설립한 티시먼 건축회사에 입사했다.

티시먼은 1960년 초고층 주거용 건물의 철골 구조를 강화 콘크리트가 대체할 수 있음을 입증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어 1965년 시카고의 ‘존 행콕센터’를 건축 당시 철골 자재 4만2천t의 납품 업체로 US스틸을 선정해 전국적인 주목받았고, 이후 세계무역센터를 지을 때는 건물을 15개 부문으로 나눠 철재를 조달하는 새로운 방법을 선보이기도 했다.

티시먼은 1960년대 다수의100층 이상 높이의 고층 빌딩을 건축해 미국 마천루 시대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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