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LA 한인타운을 포함한 남가주 전역에서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 단속이 대폭 강화된다.
LAPD 와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순찰대 CHP는 이미 어제 저녁 6시부터 단속을 시작해 오는 29일 일요일 밤 11시 59분까지 최대 인력을 동원해 음주운전과 속도위반 등에 대한 강도높은 단속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인타운 유흥업소들이 몰린 도로 주변과 주택가에는 DUI 체크포인트가 설치될 예정이다.
지난해 추수감사절 연휴에 주 전역에서는 음주운전으로 천여명이 체포됐으며, CHP 관할지역에서만 45명이 도로에서 사망했다.
CHP는 지난해 사망자의 절반 정도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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