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테러에 연루된 용의자가 시리아로 도주하려다 터키 남부 안탈리아에서 검거됐다.
터키 경찰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새벽 안탈리아의 5성급 호텔에서 올해 26살인 모로코 출신의 벨기에인 아흐마드 다흐마니와 다흐마니의 도주를 돕던 시리아인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터키 고위 당국자는 체포된 다흐마니는 파리 테러범들과 연락한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정황 파악을 위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다흐마니는 지난 13일 파리에서 일어난 사상 최악의 테러를 위해 테러 장소 물색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