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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발레 파킹 서비스 ‘Luxe’, LA서 대리운전 서비스 시작

조정관 입력 07.31.2015 05:25 PM 조회 7,897
[앵커 맨트]

최근 우버와 리프트 등 모바일앱을 이용해 차량을 공유하는 서비스가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면서 업계를 뒤흔들고 있는데요.

지난해 모바일 앱을 이용해 발레 파킹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실리콘벨리 IT 회사, 럭스 발레(Luxe Valet)가 이번에는 모바일 앱을 이용한 대리운전 서비스를 곧 LA에서 런칭할 예정이라 관심이 주목됩니다.

조정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인2세 비지니스맨, 커티스 리가 창립한 럭스 발레(Luxe Valet)라는 IT 회사는 LA와 샌 프란시스코, 시카고, 뉴욕 등 대도시 도심한 가운데서 주차 공간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착안해 모바일 앱을 이용한 발레 파킹 서비스를 지난해부터 제공해왔습니다.

그런데 샌 프란시스코를 베이스로하고 있는 이 IT회사가 오는 8월 6일부터는 LA지역에 한해서 한국식 대리운전 서비스, “드라이브 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럭스 발레의 어스틴 킴 LA지역 제네럴 메니져는 “모바일 앱을 이용해 주차로 골머리를 앓는 고객들에게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면서 “이번에는 음주운전으로 골머리를 앓는 고객들에게 해결책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드라이브 홈 서비스를 이용하기위해서는 우선 럭스앱을 이용해 발레 파킹 서비스를 이용해야합니다.

차주는 볼일을 본 후 대리운전을 부르고 싶을 때, 럭스앱을 이용해 픽업 장소를 입력합니다.

그러면, 대기중인 럭스 발레 기사가 앱을 통해 메세지를 받게 되고 기사는 주차된 차를 빼와 미리 통보된 픽업 장소에서 차주를 픽업해 자택까지 운전해줍니다.

대리운전 서비스 무사히 제공한 기사들은 스케이트보드나 스쿠터, 대중교통, 또는 우버 등을 이용해 일터로 돌아가게 됩니다.

서비스 비용은 베이스 fee로 25달러가 부과되며, 1마일당 3달러씩 추가로 부가됩니다.

럭스사는 대리운전기사가 사고를 낼 시를 대비해5백만 달러까지 보상될수 있는 보험을 제공합니다.

럭스사의 드라이브 홈 서비스는 오는 6일부터 LA 다운타운과 헐리웃에서 시작되며 이후 웨스트 LA와 산타모니카, 베니스로 확장될 예정입니다.

또 드라이브 홈 서비스 영업 시간은 LA 다운타운은 목요일 밤12시, 금요일과 토요일은 새벽 1시까지며, 헐리웃은 목, 금, 토요일 모두 새벽 2시까지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조정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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