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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AI에 달걀값 폭등…한달새 85% 뛰어

김혜정 입력 05.22.2015 02:17 PM 조회 1,425
사상 최악의 조류인플루엔자가 닥친 미국에서 달걀값이 폭등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어제(21일) 기준으로 큰 계란 12개짜리 한 묶음의 중서부지역 도매가격이 2달러20센트로 이달 들어 85% 올랐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이맘때의 가격은 1달러40센트로 지금 가격의 64% 수준이었다.

맥도날드를 포함한 식당과 음식 서비스 업체인 시스코 등에 공급되는 액상 계란 12개짜리 한 묶음의 가격은 지난달보다 3배 가까이 뛰어 2달러3센트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에서 발생한 최악의 AI로 산란계 3천2백만 마리가 도살처분돼 공급이 줄었기 때문이라면서 계란 가격의 급등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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