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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도 댐 인근 산불, 요리하다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박현경 기자 입력 04.20.2015 07:12 AM 조회 2,814
Photo: Daniel Cole via AP, Sal Guerra via AP
지난 18일 토요일 저녁 남가주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여전히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소방국은 지금까지 코로나 지역 71번과 91번 하이웨이가 만나는 프라도 댐 인근 1020에이커 이상이 전소됐으며 진화율 35%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특히 이번 산불이 요리하다 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고온건조한 기후에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진화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불이 발생한 지역의 주택가 300여 가구에 발령됐던 대피령은 해제됐지만 여전히 심한 연기로 인해 인근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물론 운전자들에게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캘리포니아주 산림산불보호국은 산불로 인한 연기가 리버사이드 카운티는 물론 남가주 다른 카운티로까지 번지고 있다면서 남가주 주민들에게 야외활동을 삼가고 집 안에서 창문을 닫고 있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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