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주년을 맞는 에릭
가세티 LA 시장이
범죄율 감소를 위한 경찰력 증원 계획과
캘리포니아 주 가뭄사태에 따른 절수안
그리고 대지진 대비 건물 보강 정책 시행 등을 강조했다.
가세티 시장은 어제 칼스테이트 노스리지에서
LA 시의원들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후 2번째 시정 연설을
갖고
이같은 방안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가세티 시장은 올 들어
LA시 강력범죄가 27%나 늘고
전제적인 범죄율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치안강화 필요성을 밝히고
이를 위해 LAPD 내
특수 작전과 임무를 수행하는 스왓팀을 포함한
메트로 디비전 내 경찰력을 200명 증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가세티 시장은 4년째에 접어든 가뭄에
대비해
LA 물 사용량을 20% 감소해야 한다면서
시민들의
동참을 강조했다.
지난 1994년 노스리지
대지진의 진앙에 가까운
칼스테이트 노스리지를 시정연설 장소로 택한 가세티 시장은
지진에
대비하기 위해
목조와
콘크리트 건물의 내진공사도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가세티 시장은 또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마련과 깨끗한 거리 이니셔티브 프로젝트
그리고 불체자 구제안 지지 방안 등도 밝혔다
<© RK Media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