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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티 LA시장 시정연설 "경찰 증원, 절수" 강조

김혜정 입력 04.15.2015 07:58 AM 조회 2,864
취임 2주년을 맞는 에릭 가세티 LA 시장이 범죄율 감소를 위한 경찰력 증원 계획과 캘리포니아 주 가뭄사태에 따른 절수안 그리고 대지진 대비 건물 보강 정책 시행 등을 강조했다.

가세티 시장은 어제 칼스테이트 노스리지에서 LA 시의원들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후 2번째 시정 연설을 갖고 이같은 방안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가세티 시장은 올 들어 LA시 강력범죄가 27%나 늘고 전제적인 범죄율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치안강화 필요성을 밝히고 이를 위해 LAPD 내 특수 작전과 임무를 수행하는 스왓팀을 포함한 메트로 디비전 내 경찰력을 200명 증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가세티 시장은 4년째에 접어든 가뭄에 대비해 LA 물 사용량을 20% 감소해야 한다면서 시민들의 동참을 강조했다.

지난 1994년 노스리지 대지진의 진앙에 가까운 칼스테이트 노스리지를 시정연설 장소로 택한 가세티 시장은 지진에 대비하기 위해 목조와 콘크리트 건물의 내진공사도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가세티 시장은 또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마련과 깨끗한 거리 이니셔티브 프로젝트 그리고 불체자 구제안 지지 방안 등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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