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측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불거진 차남의 병역 면제 등 의혹에 대해 해명할 예정이다.
이 총리 후보자는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첫 출근을 하면서 차남의 병역 면제 등 가족 문제에 대해
"내가 기록을 해놓는 습관이 있다.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한 사람이 60여 평생을 살고
많은 가족 거느리고 있으니까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가족들에게 얘기해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정확하게 근거에 의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이 후보자의 가족과 관련해서는 차남의 무릎연골 파열로 인한 병역 면제,
동생의 뇌물수수 사건 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날 인사청문회 관련 브리핑은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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