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회장은
인도네시아 해역에서 발생한 자사 여객기 실종사건과 관련해
최악의 악몽이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페르난데스 회장은 트위터를 통해
"최악의 우려가 현실이 됐지만 이번 사건으로 위축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참사를 수습하는 기간 동안
사고기에 탑승한 승무원, 승객의 가족들과 함께 할 것이라면서
사고 관련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계속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업계에선 페르난데스 회장이 그룹 최대 위기인 이번 사건을
무난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일각에선 에어아시아가 지난 2002년 이후 추락사고를 한번도 겪어보지 않은 만큼
역설적으로 위기관리에 익숙치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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