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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방범카메라, LA시 최초로 한인타운에 시행

조정관 입력 12.18.2014 06:23 PM 조회 3,067
[앵커멘트]

LA시가 최초로 한인타운 우범 지역에 HD 방범 카메라 15대를 설치합니다.

최신 한국 기술이 탑재된 이 HD 방범 카메라는 타운 내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조정관 기자가 보도합니다.



LA시가 처음으로   타운내 고성능 HD 방범카메라를 설치합니다.

올림픽 경찰서 티나 니에토 서장은 “그동안 방범카메라 설치 프로젝트를 여러번 시도했으나 번번히 실패로 돌아갔다”며 “LA시에서는 처음으로 HD 방범카메라 15대를 도입해 타운 치안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15대의 고성능 HD 카메라는 동서로는 버몬 에비뉴에서 놀만디 에비뉴까지 남북으로는 8가에서 윌셔길까지 구간에 설치되며 내년 9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특히 기존의 CCTV는 카메라 성능 때문에 용의자 검거에 번번히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에 설치될 방범 카메라는 한인 기업인 ‘모니터 클로즐리(Monitor Closely)’ 사와 KMW 기가 테라(KMW Giga Tera) 사의 최신 HD기능과 LED 기술이 탑재됐습니다.

따라서 화면의 상세한 부분까지 확대는 물론 심야시간에도 사물을 뚜렷히 판별하는게 가능해 범죄 예방 뿐만아니라 용의자 검거에 주요한 역할을 할것이란 기대가 높습니다.

또 모든 녹화내용은 실시간으로 올림픽 경찰서 모니터링 실로 전송돼 발빠른 경찰 대응에도 유용할 전망입니다.

니에토 서장은 “한국의 첨단 방범 카메라 시스템이 부러웠다”며 “한인타운 안전을 위해 한국 기술, 한국기업과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고 말했습니다.

(녹취)

또 올림픽 경찰서는 고화질 카메라로 인해 주민들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될 것을 우려해 방범 카메라를 수사에 이용하는 경관들에게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감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추후에는 일반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이번 HD 방범카메라 프로젝트는 올림픽경찰서와 올림픽경찰서 한인후원회(OBAF) 모니터 클로즐리, KMW 기가 테라, 윌셔센터 BID 그리고 제 10지구 시의원 허브 웨슨이 합동으로 타운 내 주민들과 비지니스를 범죄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조정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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