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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사회 , 퍼거슨 시 소요사태 "긴급 단체장 회의"

김혜정 입력 11.28.2014 08:17 AM 조회 2,427
미주리주 퍼거슨 소요사태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LA 한인사회가 긴급 단체장 회의를 소집하고 나섰다.
LA한인회는 다음주 월요일인 12월 1일 오전11시 LA 한인회관에서 '퍼거슨시 소요사태 관련 한인 단체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임스 안 LA 한인회장은 이번주 LA 다운타운을 비롯해 사우스 LA 잉글우드 캄든 등에서 시위가 잇따라 일어나면서 한인사회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퍼거슨 소요사태가 비상상황으로 치달을 가능성을 보여 한인 단체장들과 안전대책 회의를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LA한인회는 이번 단체장 회의에서 4.29 폭동의 아픔을 되새기고 한인사회가 이번 소요사태를 성숙히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LA한인회는 혹시 모를 비상사태를 대비해 각 단체 간 비상연락망 구축 등 민간 차원의 대응책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LA 에서는 지난 24일부터 사흘동안 LA다운타운과 시청과 LAPD 본부 앞에서 경찰과 대치하고 일부 시위대는 도로를 점거하고 기물을 부수는 등 과격행동을 보여 모두 323명이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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